아침에 허둥지둥 나오느라, 핸드폰을 두고 나왔다.
뭐, 일반전화가 있으니까,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침부터 연락체계에 문제가 생겼다.
일단은 일반전화보다는 핸드폰으로 먼저 전화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그 다음에 일반전화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전화가 왔다. 이럴 때는 핸드폰도 같이 움직이지만, 일반전화는 제자리에.

아침에 이런 일을 겪고 보니, 핸드폰 없는 하루는 어떨까 잠시 생각해봤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출처: 대회 홈페이지


비키미 미녀 '스파이크 쇼'한강변 달군다.. 참 화끈한 헤드라인이다.
이게 뭐냐 보니, 비치발리볼 서울 오픈이 잠실 한강공원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열린다고 한다.

세계여자비치발리볼 홈페이지  http://www.bvbseoul.kr/: 클릭해보세요.
이번 세계여자비치발리볼은 월드투어대회의 일부로, FIVB가 공증하는 3가지 대회(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투어) 중 한 개라고 할 만큼 규모가 있는 대회로, 4월 브라질을 시작해서, 5월에 중국, 이탈리아, 한국를 거쳐 11월까지 29개국을 돌면서 챔피언을 선발한다고 하네요.

장소는 한강 잠실지구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 7번 출구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된다고 한다.
걸음걸이야 각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시간은 다르겠지만...

비치발리볼은 실내배구 6인제를 버리고, 2인제로 운영되면서, 규칙은 같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마치 중학교 체육시간에 각 종목의 룰 알아오기 숙제를 하는 것 같네요.

www.nydailynews.com/entertainmen...een.html


인상적인 비치발리볼 장면은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SOS 해상구조대로'로 방영된 미국드라마 'BAYWATCH'에서 처음으로 느꼈지요. 배경음악으로 흐르던 본 조비의 'Lay your hands on me'는 도입부부터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정말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갔었는데.

직접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강에서 하는데... 시간을 내서 한 번 나가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번 일요일은 스케줄이.. ㅡㅡ;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직접 가서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날씨도 화창하고요~~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각종 신문을 보면 이제는 공부에 대한 섹션이 따로 있을 정도로, 섹션이 세밀하게 나눠줘있다.

맛있는 공부라는 섹션을 보다가... 아빠도 선행학습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봤다.
요즘도 내가 느끼는 부분이, 집에 들어가면 리모콘에 손이 간다. 애가 자고 있으면 더더욱 빨리..
애가 자지 않으면 놀아주기는 하는데, 텔레비젼을 켜면 신경이 분리된다.
이런 것을 알면서도 사람이란...

오늘 잘 읽어보니,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해서 놀아주는 기술이 중요하다.' 고 강조를 했다.
맛있는 공부 10년 5월 24일 월요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23/2010052300588.html
“아빠와 잘 노는 아이들이 또래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기며 호기심이 많아요. 또 스스로 놀이를 주도하는 리더십도 갖게 되죠. 하루 20~30분이라도 집중해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함께 노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 중에서 발췌)

여기서 말하는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프랜디 대디의 비결은
첫 번째, '제대로 소통하는 것'이고
두 번째, 생활 속에서 '느낌대화'를 많이 나눠야 한다고 한다.

첫 번째, 제대로 소통한다는 것은 아이의 행동이나 말의 이면에 어떤 감정이 숨어있는지를 잘 알아채야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왜 저렇게 행동할까;라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충고를 한다.'

두 번째, 느낌대화. 느끼대화로 잘못 봤다... 느끼대화..
대화 4단계 중에 제일 상위단계인 느낌이다.
“오늘 유치원 갔다 왔어?”라며 확인하는 ‘점검 대화
“내일 아이 생일인데 어떻게 할까?”라며 문제해결책을 찾는 ‘현실 대화,’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며 의견을 나누는 ‘생각 대화’
“그 말을 들으니 어떤 느낌이 들었어?”라고 묻는 ‘느낌 대화’가 바로 그것이다.
(기사중 발췌)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격려의 말, 자아존중감을 높여주는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인정의 말 등을 자주 해주세요. 특히 아이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격려의 말은 ‘잘한다’가 아니라 ‘괜찮아' 입니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라는 부모의 말은 아이가 실패하고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죠.

그외에 더 보자면,
-아이와 부모의 스킨십: 정서, 신체, 지적 발달을 돕고, 사회성의 기초를 다져준다고 한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 유,초등 시기에 자주 스킨십을 나눠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킨십을 찾아서 자주 해주면 좋다고 한다.

-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는 습관 가지기: 아이의 창의력,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고 함.
예로, '네가 달나라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러면 어른들은 돈을 많이 벌어서 우주여객선을 타면 되요라고 대답하겠지만.. 아이들은 어떤 대답을 할 지 궁금하네요. 혹 정말 상용화가 되서, 이렇게 대답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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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학교공부에 대한 선행학습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아서 거부감이 굉장히 큰데... 이런 것은 인생선행학습이라고 생각하니, 별로 거부감은 들지 않네요. 이제 9개월된 아기아빠로서 이런 것들을 차근차근 머리 속에 넣어놓고, 이렇게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필요할 때, 제법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