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은 텔레비젼을 끼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면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 된다.ㅋ

토요일 저녁 텔레비젼을 보다가, Band of Brothers 7,8 편을 연속 상영하는 것을 보았다.
이미 봤던 것인데, 다시 보는데도 너무 재미있다.

6월 4일 저녁 11시 Screen TV라는 곳에서 후속편 격이라고 하면 될까? 전장이 유럽에서 태평양으로 옮겨왔으니까. 'THE PACIFIC"이라는 미드를 방영한다고 좌측 상단부에 계속 광고가 떴다.
이 드라마 역시 기대가 된다. 본방을 사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Easy company(E 중대)는 이제 1945년 2월, 전선에서 곧 독일로 진격한다는 문구를 남기고 끝났다.

실화가 주는 감동은 여전하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기에... 그러기 위해서는 그 시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남아있을 때에 기록을 해야 할 것이다.

6.25 60주년이라고 하는 올해. 아직 60년 전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기록을 만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새로운 사건을 맞이했고, 그 사건은 나라를 혼란으로 밀어넣으려고 했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한 드라마가 우리에게 주는 많은 것들을 우리는 각자가 받아, 머리든 가슴이든 입이든 담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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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저번에도 불법채심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만약을 위해서 인터넷의 정보바다에 파묻혀서 못 찾을 것 같아서 다시 올린다.
살면서 이런 일은 당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기에..

http://news.donga.com/3/all/20100512/28294959/1

사실 정신을 제대로 차리면 당하지 않을 일도 당황하게 되면,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서서 확인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현명하겠다.

2010/02/04 -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 이제는 길거리에서 회원가입도 하면 안 되겠다! -부당채권 추심 주의보를 읽고
2010/03/01 -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 대부업체 협박전화 대처요령

주기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보면, 문제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듯 하다..
이 주기가 너무 짧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신문을 읽다가 신발섹션을 봤다. 읽어보니, 기사를 빙자한 안내광고같다.
그래도 거기서 찾아낸 단어는 생체전기와 아웃도어 신발관리방법이다.

생체전기는 우리 몸을 움직이기 위해 흐르는 미세한 전기를 뜻하는데, 이 개념을 신발에 적용해서, 성장을 자극하고, 피로를 풀어준다고 써있었다.

중앙일보 10-5-18 C섹션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다.
바로 전투화 관리방법이다.. 그렇다. 전투화도 아웃도어 신발이었다. 좀 무겁고, 통풍도 잘 안 되었지만, 20대 초반에는 그냥 그럭저럭 버틸만 했다고 생각한다.ㅋ

1. 외부 오물 제거: 치솔로 연결부위의 흙을 제거하고, 구두광약으로 바닥밑창과 신발 사이을 닦는 것으로 외부 오물은 제거 끝이었는데, 전용 크리너까지...

2. 내부먼지제거: 했었나??

3. 가죽부분: 이거야... 솔로 대충 쓰윽 쓰윽 닦지 않았나 생각.

4. 말리기: 뭐 직사광선 피해서 말리기. 안에다 신문지를 넣으면 더 좋고... 겨울에 신는 근무화의 압박이 더 심했던 기억... 마르지도 않는 근무화를 말린다고, 이리저리 해보던 기억이 난다. 정말 마르지 않았는데.

5. 방수스프레이: 이런게 있을줄이야... 가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용해야겠다.
                       아무래도 가죽으로 된 아웃도어신발이라면 어느 정도 가격이 있을테니까.

아웃도어 신발 관리법을 보면서, 예전 전투화를 생각해봤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