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다가 신발섹션을 봤다. 읽어보니, 기사를 빙자한 안내광고같다.
그래도 거기서 찾아낸 단어는 생체전기와 아웃도어 신발관리방법이다.

생체전기는 우리 몸을 움직이기 위해 흐르는 미세한 전기를 뜻하는데, 이 개념을 신발에 적용해서, 성장을 자극하고, 피로를 풀어준다고 써있었다.

중앙일보 10-5-18 C섹션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다.
바로 전투화 관리방법이다.. 그렇다. 전투화도 아웃도어 신발이었다. 좀 무겁고, 통풍도 잘 안 되었지만, 20대 초반에는 그냥 그럭저럭 버틸만 했다고 생각한다.ㅋ

1. 외부 오물 제거: 치솔로 연결부위의 흙을 제거하고, 구두광약으로 바닥밑창과 신발 사이을 닦는 것으로 외부 오물은 제거 끝이었는데, 전용 크리너까지...

2. 내부먼지제거: 했었나??

3. 가죽부분: 이거야... 솔로 대충 쓰윽 쓰윽 닦지 않았나 생각.

4. 말리기: 뭐 직사광선 피해서 말리기. 안에다 신문지를 넣으면 더 좋고... 겨울에 신는 근무화의 압박이 더 심했던 기억... 마르지도 않는 근무화를 말린다고, 이리저리 해보던 기억이 난다. 정말 마르지 않았는데.

5. 방수스프레이: 이런게 있을줄이야... 가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용해야겠다.
                       아무래도 가죽으로 된 아웃도어신발이라면 어느 정도 가격이 있을테니까.

아웃도어 신발 관리법을 보면서, 예전 전투화를 생각해봤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