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광산이라고 하면, 산 속 깊은 곳에 있는 곳으로 알았습니다.
노천광산이 있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그러나, 인류는 인류가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늘리듯이, 광산이라는 개념도 도심으로 끌여들었습니다. 각종 전자기자재에 들어있는 미소 금속들(구리, 금, 은 등등)을 캐어내기 시작한 것이지요.
달리기가 살고 있는 광진구에서는 이렇게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홍보를 했는데요.
실제적으로 아직까지는 버릴만한 물건이 없어서 광산산업에 도움을 주지는 못했네요.

요즘 신문을 보면, 전세계는 자원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의 무한한 자원(결국은 유한한 자원이겠지만)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지원과 정책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어떤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전 신문이랑 인터넷에서도 나왔지만, 일본의 금속재활용 기술이 부각됐었지요. 매장량에 한계가 있는 금속을 폐가전 또는 폐휴대폰에서 재활용하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도 자극을 받아서, 이런 기술을 적극 개발, 개량해야 할 때인 것 같나봅니다.

위 전단에도 나와있지만, 소형가전은 무료로 수거해 가지만, 대형가전인 텔레비젼은 무료로 수거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TV 스타 프로그램(TV star program)'을 통해서 무료로 수거해 갈 것 같습니다.
단, 디지털 텔레비젼으로 교체할 때, 가전사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라고 하니까, 고장이 나면 역시나 딱지를 붙여서 내놓아야 할 것 같네요.

환경부와 제조사인 삼성, 엘지전자가 체결한 '스타 프로그램'의 이름 탄생배경은 삼성의 전신의 '쓰리스타'와 LG의 전신 '골드스타'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대우일렉트로닉까지 있었으면, 어떤 이름이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저만의 상상이지만, '大스타 프로그램'이라고 붙지 않았을까요? ㅡ.ㅡ;



2012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면서 많은 텔레비젼의 교체가 예상이 된다고 해서,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라운관 텔레비젼의 핵심재료인 브라운관 유리의 재활용할 방법은 다시 브라운관 제조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것 밖에 없다고 하니, 이 역시 연구 대상으로 생각되네요.

과연, 우리 인류가 자원을 어떻게 쓸 것이면, 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는 지금 이순간 우리가 숨쉬는 공간의 날씨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4월에 걸맞지 않는 서울의 날씨, 지구 저편에서는 4월에 걸맞지 않는 폭우와 폭설.
독수리 오형제의 출동만이 이 재앙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다수인 지구인, 좁게 말하면, 시민들이 환경을 지킬 것인가?
그것은 우리의 실천만이 답을 말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