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5. 16:15 짧은 생각
에세이를 읽고서, 30여 전의 이야기와 60년 전의 이야기
예전에는 신문을 일본식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나갔었다. 그것도 세로로. 어느 순간인가, 가로 판형을 바뀌더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신문지면이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신문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은 순서대로 한 번 쭉 넘겨보고, 관심있는 부분으로 옮겨간다.
중간에도 재미있는 것들도 있지만, 거의 끝부분에 있는 것들이 재미있는 것이 많다.
특히 독자 투고란에 있는 내용들이 재미있고, 느끼는 점도 많다. 아마 삶의 다양한 기록이지 않나 싶다.
어제 신문에 나와있는 에세이를 봤다. 제목은 '내 인생을 바꾼 남매'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03/2010020301907.html?srchCol=news&srchUrl=news1
30여년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일을 썼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헤어진 남매의 상봉기를.
1950년에 10살, 7살이었던 그 분들은 지금은 70세, 67세쯤 되셨겠다. 이 이야기를 읽어보셨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그때그때마다 같은 상황을 가지고도 느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아마도 글쓰신 분은 이 장면을 보고, 그 울림을 여태까지 간직하신 것 같다. 그 감동을 본업인 드라마에 쏟아넣은 것 같고.
글을 읽으면서, 남매간의 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물론 신문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은 순서대로 한 번 쭉 넘겨보고, 관심있는 부분으로 옮겨간다.
중간에도 재미있는 것들도 있지만, 거의 끝부분에 있는 것들이 재미있는 것이 많다.
특히 독자 투고란에 있는 내용들이 재미있고, 느끼는 점도 많다. 아마 삶의 다양한 기록이지 않나 싶다.
어제 신문에 나와있는 에세이를 봤다. 제목은 '내 인생을 바꾼 남매'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03/2010020301907.html?srchCol=news&srchUrl=news1
조선일보 2010년 2월 4일 에세이
30여년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일을 썼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헤어진 남매의 상봉기를.
1950년에 10살, 7살이었던 그 분들은 지금은 70세, 67세쯤 되셨겠다. 이 이야기를 읽어보셨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그때그때마다 같은 상황을 가지고도 느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아마도 글쓰신 분은 이 장면을 보고, 그 울림을 여태까지 간직하신 것 같다. 그 감동을 본업인 드라마에 쏟아넣은 것 같고.
글을 읽으면서, 남매간의 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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