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방법으로, HTML 화면으로 바꿔서, 입력한 후, 자기 블로그에서 보는 방법인데, 해 본 결과, 빨리 보기에는 편하나, 화면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생기더군요.

두 번째 방법은 아마 강의 순서를 ID를 붙여서 확인하는 방법인 것 같네요.

세 번째 방법은 링크를 걸어서, TED 싸이트에 들어가서 보는 것인데, 이 방법이 좀 귀챦기는 해도 화면도 괜챦은 것 같습니다.

화면 설명을 하면, 크게 특이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화면 동작 버튼들, 소리 버튼, 동영상 재생 시간, 공유버튼, 평가버튼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인 부분, 자막버튼입니다.
아래에 자막이 가능한 언어가 숫자로 씌여져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는 7개 언어가 가능하네요. 여기에 한글이 있을까요??


없더라구요.

직접 가서, 한 번 보시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한국경제 싸이트에서 이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종이 신문에서도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종이기사가 인터넷 기사보다 좀 짧다. 짧은 만큼 뒷부분은 짤렸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20580981&intype=1

기사에서 소개된 싸이트들은

미국 비영리 단체 새플링 재단: TED 컨퍼런스 http://ted.com
  2006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들의 강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사에서는 다양한 설명이 있으나, 중요한 것은 시간만 지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쿡에 있는 사람은 돈을 내면,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영어로 듣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이 다른 언어로 번역을 해서 자막을 달아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싸이트에 접속해서 몇 개의 강의를 본 결과, 어떤 것은 20개의 언어로 번역된 것도 있고, 어떤 것은 7개, 한글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다. 화질도 괜챦았다.
  테스트 결과, 링크를 걸어서 TED 싸이트에서 직접 보는 것이 화면이 제일 좋았다.
 
-대학강의를 공개한 곳
아카데믹어스 http://academicearth.org
  하버드, MIT, 예일, UC 버클리 등 유명대학교의 실제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고 함.
  들어가서 딱 한 강좌를 보았는데, 커다란 칠판 4개가 보이는 강의실을 보여주더니, 줌으로 교수를 잡아주는데, 화면 어디에서도 자막기능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이 싸이트는 영어가 되는 사람들만 들을 수 있는 싸이트인 것 같다. 혹, 내가 못 찾았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은 열심히 한 번 도전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전 세계 200여개 대학이 참여한 인터넷 개방 강의 프로그램인 OCWC
-MIT의 오픈코스웨어
  위 2개 코스는 확인하지 못 했음. 나중에 한 번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칸아카데미 http://khanacademy.org

  기사를 읽어보면, 운영자의 독특한 이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함.
  초등생 기초산수부터 요즘 말 많은 미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관련 동영상까지 다양
  생물, 화학, 통계, 금융 및 투자, 정말  광범위한 분야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정해서 찾지 않으면, 거기서 미아가 될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각종 동영상과 수업자료를 열거해 놓았음.
  카테고리가 엄청나게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남. 동영상, 오디오, 사진 등, 정말 많은 자료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탐색을 하면 많은 것들을 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공영방송 PBS, NPR 포럼네트워크 http://forum-network.org
  박물관, 미술관, 학술단체로 이뤄진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음.
  들어가서 본 결과, 자막지연이 안 되는 것 같고, 주제는 학문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들어가서 짧은 시간 머물렀었지만, 너무 많은 카테고리가 오히려 찾기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하나를 꾸준히 판다고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더군요.
저는 하나를 잡자고 하면, TED가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강의 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그냥 한 번 영어로 듣고, 한글 자막이 있으면, 한글 자막하고 같이 들어보고, 혹 한글자막이 없으면, 영어자막으로 같이 들어보고,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한 번 들어가서 보시면 좋은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를 소개해준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께 감사를 드립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동양편을 방금 전에 하고, 서양편을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수로 했던 내용이 지워졌다. 어쩔 수 없다. 다시 한 번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예문이 다르게 나온다.
뻔하게 고르는 형식은 아닌가보다... 그런데, 단계를 거치면서, 겹치는 문제도 몇 개 나온다.
마지막까지 다 한 나는 놀래버렸다. 악....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결과가 똑같다. 동양편에서도 느낀 것이었지만, 정말 비슷한 것 같다. 나를 읽혀버린 듯한 느낌이랄까?
아래 주소는 그린비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
http://greenbee.co.kr/board/board_view.php?category=3&article_id=1303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이벤트를 통해서, 자신을 다시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서양편 결과:

상식에 충실한 소시민
| 상식, 평균, 평범, 무난, 둥글게 둥글게
상식에 충실한 당신은 김혜수한테 뺨맞을 타입. 뭔소리냐고? ‘엣지’가 없다는 뜻. 양쪽을 두루 살피고,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것'을 택하는 타입이다. 다같이 땡땡이 치고 놀다가도 어느샌가 자리로 돌아와 제 할일을 찾는 균형적인 당신은, 매력적이기보다는 밋밋한 게 사실. 그러나 극단의 사유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이란 것을 나도 알고, 당신도 안다. '집대성의 철학'을 전개하거나, 흐름을 통합하는 사유를 펼쳤던 이 부류의 철학자들은? =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피히테, 당신
『철학 vs 철학』에서는?
1장 사물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11장 우리가 보는 세계는 모두 동일할까? 칸트와 니체
12장 아름다움은 어떻게 느껴지는가? 칸트와 부르디외
13장 망각은 인간에게 불행인가? 피히테와 니체
아리스토텔레스
'상식' 하면 바로 이 사람! 따라올 자가 없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대부분을 이 사람이 정립했기 때문이다. 자연학, 형이상학, 문학이론, 윤리학 등등 그가 저술을 남기지 않은 분야는 적어도 17세기까지는 없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 그는 왜 이렇게 많은 저술을 남긴 것일까? 그것은 그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그의 사유가 애초에 각각의 개별자들의 존재에 집중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상식과 비슷하지 않은가? 각각의 경우들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만, 일관성을 가지고 전체를 꿰는 원리는 아주 부족한 우리의 그 '상식'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의 사유는 개별 문제들에 관해서 자세히 탐구하려는 태도를 제공해 준다. 그런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의 할아버지쯤 되지 않을까 싶다.
[관련된 책]
  • 형이상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김진성 옮김 | 이제이북스
  • 희랍 철학 입문W. K. C. 거스리 지음 | 박종현 옮김 | 서광사
  • 정치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강상진, 김재홍, 이창우 옮김 | 이제이북스
칸트
철학사상 이렇게 꼼꼼한 사람은 없었다. 자신이 살던 동네인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나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고, 딱딱 맞춰진 일과에 따라 생활했던 사람. 그의 일상에 걸맞게 그의 철학도 매우 꼼꼼하게 전개된다. 마치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는 것처럼 말이다.
그가 이 타입에 분류된 이유는 그의 실천철학 덕분이다. "네 행위의 준칙이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되도록 행동하라"라는 그의 명제는 그가 얼마나 '상식'에 충실했는지를 보여 준다. '보편'이라는 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점은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바가 아니었던가?!
칸트는 자신이 한 말 중에 가장 위대한 말을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 남겼다. "이것으로 좋다!"라고 말이다. 평생에 걸쳐 강도 높은 사유를 하고, 『판단력 비판』에 이르러 이전의 것들을 가볍게 흔들어 놓았던 이 대철학자의 마지막 말이 의미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자유란 집착도 미련도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했을 때 나타나는 '능력'이라는 점이 아니었을까?
[관련된 책]
피히테
칸트 사후 독일 철학은 절정기를 맞는다.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연설로 더욱 잘 알려진 피히테는 칸트가 펼쳐 놓은 강력한 영향권 아래서 사유했던 사람이다. 열렬한 계몽주의자이기도 했지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프랑스식 계몽주의와 독일식 계몽주의는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이다. 프랑스는 현실에서 '계몽'을 했고, 그 결과 혁명의 이념인 정치적 진보를 이루었지만, 독일은 오직 학자들의 머릿속에서만 강력한 혁명이 일어났다. 흔히 우리가 '철학' 하면 어렵다고 떠올리는 이유는 한국에 주로 들어온 철학사조가 이 시기의 독일 철학이었던 탓이 크다. 관념적인 사고의 극단을 보여 줬던 '독일 관념론'의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누굴까? 다른 누구도 아닌 '피히테'다. 소시민의 '정신승리법'이 생각나지 않는가?
[관련된 책]
이 타입의 마지막 철학자는 바로!! 당신!!!!
혹시 너무 평탄하게만 생각해 온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시길~!


마지막 당신이라고??? 어쩌면 정말 평탄하게 살았을지도 모르지... 타성에 젖어서...
그래 다시 한 번 우쌰~ 하고 일어나서 달려보자.. 튀어나온 뱃살을 원상복귀 시키기 위해서...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