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를 읽으면, 예전에 부모님이 하루 나가셔서, 색종이, 돼지가위(앞이 둥그렇게 처리되서, 다치지 않게끔된 가위), 공책, 연필을 사가지고 돌아오셨던 기억이 난다.
80년대 초, 그때는 인터넷도, 대형마트도 없었다.
오로지, 서울 중심지에 있는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뿐이었다.
그런 물건이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신났다. 마음껏, 색종이를 자르고 붙이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대형마트에 수많은 물건이 나열되어있다.
쉽게 구할 수도 있다.
나는 아직 이런 물건들을 대량으로 살 필요는 없지만, 필요할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서울 중심지인, 풍물시장, 창신동, 동묘, 답십리, 장안평 시장등을 방문하고,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31219211&intype=1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북두칠성까지의 거리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01/2010030101138.html

북두칠성이 갑자기 등장을 했네요.
어릴 적에 봤던, 북두의 권에 나오는 북두칠성. 켄의 가슴에 북두칠성 모양의 상처가 남아있죠.
북두권은 내가권으로 극강의 내공을 이용해서, 적을 암살하는 최고의 암살권으로 나오죠. 북두권은 전승자가 1명으로 나머지는 무공을 반납(?)해야 합니다. 물론 다들 반납같은 것은 하지 않지만.
그 반면에 남두권은 외공권으로, 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권입니다. 전승자가 여러 명으로 나뉘면서, 참 다양한 기술이 나옵니다. 그러나, 북두의 권은 여러 번 손에 댄 것 같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고 자신을 할 수 없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중에 스타플(www.starpl.com)이라는 사이트에서 부여받은 별이 남십자성입니다.
<2009/11/24 - [diary] - 스타플에서 받은 별자리 - 남십자성: 참조>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 많은 별자리 중에서 나에게 왜? 재미라지만, 남십자성을 부여했을까라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01/2010030101138.html

 동양식 표현    서양식 표현
 천추(天樞)  1  두브헤(Dubhe)
 천선(天璇)  2  메라크(Merak)
 천기(天璣)  3  페크다(Phecda)
 천권(天權)  4  메그레즈(Megrez)
 옥형(玉衡)  5  알리오스(Alioth)
 개양(開陽)  6 삼중성(三重星)  미자르(Mizar)
 요광(搖光)  7  알카이드(Alkaid)

북두칠성은 북극성의 주위를 도는 별로써, 고대천문학에서는 천황대제(天皇大帝:북극성)이 타는 마차(북두칠성)로 보기도 했다고 한다.(조용헌 살롱: 2005. 8.10. 칠월 칠석 참조: 클릭)

남십자성 설명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남십자성은 북두칠성과 더불어 남쪽에서 방향을 가르켜주는 키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출처:southern-cross.com/215

북쪽에는 북극성이라는 정확한 지표가 있었던 반면에, 남쪽은 남십자성의 긴 축을 5배 연결한 곳이 상상의 지점으로 남극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이 두 별자리, 북두칠성과 남십자성이 북쪽과 남쪽에서 방향키를 한다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북두칠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남십자성에 대한 이야기를 찾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이 있더군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글을 읽다가, '그러모아'라는 단어를 발견했다.
..(전략) 후방의 잔여병력을 모두 그러모아 낙동강 전선으로 내보냈다.(후략)

끌어모아를 잘못 쓴 것이 아닐까? 사전을 찾아보았다.
다음 사전을 찾아보니, '그러모으다'가 기본형으로 한곳으로 모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다.
그러면 여태까지 흔하게 썼던 '끌어모아'라는 표현은 틀린 것이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더 찾아보았다.
끌어모아, 결국은 잘못 쓰고 있던 단어로 판정되었습니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올바르게 쓰인 '그러모아'라는 단어가 더 낮설게 느껴졌던 것은 저만이 이상하게 느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찾아보았습니다. '끌어모으다'와 '끌어당기다'


'긁어모으다'는 사물에만 쓰이는 것 같고, 부정적인 의미도 포함되어있는 것 같네요.
'그러모으다'는 사람과 사물에 다같이 쓰이고요.
우리가 편하게 쓰고 있는 한글에서도 이렇게 단어의 쓰임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그러모으다.

    • 1 흩어져 있는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거두어 한곳에 모으다.
    • 2 이러저러한 수단과 방법으로 재물을 모아들이다.
다음 한글 사전에서.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