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생각으로 쳐다보기

어려서는 이비인후과, 치과를 자주 갔었지만, 크게 아프지는 않아서, 응급실에는 가 본 적이 없는 달리기로서는 응급실에서 받는 처치가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신문(한국경제, 11/14)에서 읽은 바에 따르면, 응급실도 등급이 있다고 한다.

권역 응급 의료 센터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상주
전문 응급 의료 센터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상주
지역 응급 의료 센터	3년차 이상의 전공의/전문의가 진료
지역 응급 의료 기관	응급의학과 또는 다른 진료과 전문의가 진료 일부는 일반의(비전문의): 응급실 전담, 일정수준 이상의 응급의료 대처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먼저 온 순서대로 진단 및 처치를 하는 것이 아니고, 증상의 위중도에 따라 진료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고 한다.

이건 마치, 군대에서 환자 분류에 따른 처치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1. 사망 / 2. 긴급 / 3. 중상 / 4. 경상
이었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사망자는 한 곳에 분류하고, 환자들을 긴급, 중상, 경상 순으로 분류해서, 한정된 자원을 쓰면서 최대한의 사람을 치료해야 한다고 한 것으로 기억이 난다.

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갑자기 흉통이 시작된다.
-운동이나 움직임에 비해 지나치게 숨이 차다.
-갑자기 두통 편마비 언어장애 시력소실 의식소실 등이 나타난다.
-유해물질을 삼켰거나 약물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출혈이나 외상이 심하다.
-야간에 심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낌.

응급환자는 법률에 따라 규정되고 해당여부는 응급의사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응급환자가 아닌 것으로 분류가 되면 관리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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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아서 응급실을 가지 않아야 겠지만, 혹시나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디로 전화한다??
아래 번호로 전화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119안전신고 센터: 119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

당황하지 않고 연락하고,
전화를 끊지 않고,
전화 너머의 목소리에 따라 처치를 하다보면,
응급팀이 도착할 꺼라고 하네요.

11월 14일 한국경제 기고란에 난 한국 bbb 운동 회장 이제훈 님의 기고란을 읽었다.

어 이거 괜챦은데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후에 인터넷으로 부산 실내 사격장에서 난 화재로 일본인 관광객이 화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끔찍했다. 본인도 실내사격장을 자주 가기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인사사고가 나면, 인식이 많이 안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 신문에는 당장에는 관광취소 같은 것은 없을 테지만, 2주후부터 어떤 영향이 올지 모른다고 하던데.
관광 한국... 갈 길이 멀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유망한 사업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오늘 읽은 이런 BBB 운동이 있어서,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홍보가 좀 덜 되어있는 것 같다.

bbb 운동 홈페이지  http://www.bbbkorea.org
1588-5644

2002년 월드컵때 시작되었다고 한다.
bbb는 before babel brigade의 약칭이라고 한다.

사용방법은 1588-5644로 전화를 하면, 해당언어 봉사자에게 자동접속, 통역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대 17개국 언어, 3300여명이 봉사한다고 한다.

또 지나간 구문(달리기가 자주 쓰는 말로, 지나간 신문을 뜻함. ^^)을 읽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11월 11일... 달리기의 생일이자. 농업인의 날.. 그 외 다른 이들의 생일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런데, 영연방국가에서는 1918년 11월 11일 제 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해서, 매년 휴전 기념일 퍼레이드를 한다고 한다. 읽고 쓰다보니, 종전기념일에 휴전 기념일 퍼레이드를 한다니... 말이 좀 안 맞는 것 같다.

그런가?? 11월 11일은 1차 세계대전 종전일.
6.25 전쟁은 1953년 7월 27일이 휴전일.

그럼 제 2차 세계대전은 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