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6월 천리포 수목원에서.
태안으로 가족여행을 떠났었다. 아버지, 어머니, 나, 아내 그리고 배속에 있는 아가까지 5명이서.
태안에는 만리포, 천리포 해수욕장이 있다.
지도로 볼 때는 두 개가 이어진 듯 하면서, 약간 분리가 되어있는 듯 했다.
이름이 萬里浦, 千里浦 해수욕장에서 알 수 있듯이, 길이가 달랐다.

천리포 수목원, 우리나라에 수목원이 몇 개 있지만, 학술적으로 지원받는 수목원은 천리포 수목원 뿐이라는 것 같았다. 가물가물 하기는 하지만.....

미국인 민병갈 선생이 생애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어 놓은 수목원이라고 한다.
통역으로 한국에 입국해서, 태안의 천리포 해수욕장을 본 뒤, 조금씩 토지를 매입하고, 가끔 수목원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입장객을 예약 또는 입장객수 제한으로 보호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게 풀린 것 같기도 하고... ^^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