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95군번인 나에게는 과학화훈련교장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 한창 읽었던, 그리고 지금도 매일 가고 있는 악랄가츠 님의 블로그에서는 그 옛날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http://realog.net/34 <- 이 글을 읽으면, 과학화교장에서 탱크를 잡았던 가츠님의 활약상을 읽을 수가 있다.

 

그 이야기를 읽고서는 머리 속에 남겨뒀는데, 글쎄 실제 6.25 전투에서 탱크를 잡으셨던 분이 있었다.

기사를 읽고서는 문득 이야기가 생각나서, 사진을 첨부해주려고 하는데, 블로그 댓글에는 사진을 첨부할 수가 없나보다.

 

동아 15-1-8 목요일

 

사병이란다. 병사 아닌가? 이 용어는 항상 헷갈린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셨구나. 다음에 가면 한 번 찾아가봐야겠다. 각각의 사연은 다 있겠지만, 알고 있는 사연은 이게 다니까.

 

동작동에 있는 현충원은 가게 되면 채명신 장군의 묘와 신문에서 읽었던 정학수 상등병의 묘소(http://anotherthinking.tistory.com/933)에 가봐야겠고,

대전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가면, 이명수 옹 묘와 동년배 한순홍 하사 묘(http://anotherthinking.tistory.com/984) 가봐야겠다.

 

그 사이 한 번씩은 가봤으나, 그게 쉬운 발걸음이 아니다.

 

가츠님 생각에 한 번 써봤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2006년 11월에 출발한 여행은 목적지를 잡고, 그냥 비행기 표만 끊어서 출발한 여행이었다.

잠자리는 현지에서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지금보면 참으로 대단한 여행이었던 것 같다. 그게 혼자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노숙도 불사(!)한다는 의지가 활활 타올랐던 것 같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냐는 심정으로...

(그게 맞았다. 이렇게 길게 시간을 뺄 수도 없거니와, 이제는 이동하려면 최소 4명이 움직여야 하니까...)

그래서 2006년의 여행이 더욱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두바이에서 시간을 어떻게 떼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록이 없으니까. 사진이 좀 더 다양하면 좋겠구만. 그냥 걸어다녔거나, 어디에서 퍼져있었겠다.

 

많이 타보지는 않지만, 비행기를 타면 그 항공기 기종을 알려고 노력을 한다. 그냥 궁금하니까. ㅎㅎ

지금은 에어버스 380을 타보고 싶다. 언젠가는 한 번은 타보겠지라고 생각한다.

 

에어버스 330

 

 

아테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표를 끊었다. 한 번 타는 티켓인데, 3.2유로. 1600원 생각하면, 대략 5000원?

 

 

아테네 여행의 출발이자 끝이라는 신티그마 광장으로 출발~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블로그를 오픈하고서는 당연히 열심히 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고 나서는 그 중심이 페이스북으로 넘어갔다.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손 안에서 사진찍고 올리고, 단문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보다는 페이스북이 훨씬 접근하기 편하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중독성이 너무 강한 단점이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을 좀먹고 있다.

이것은 퍼거슨 경이 한 말에 동감이다.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 그런데, 안 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는 좀 괴로운 점이 있다. ㅎㅎㅎ

 

그러다가 다시 블로그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생겼다.

꽃할배 그리스편을 계기로....

지금 현재 1화가 방송되었는데,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갔다. 2006년 달리기 역시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갔다가, 아테네로 갔는데.

꽃할배에 나오는 광경을 보니, 두바이에서 스탑오버를 했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때는 두바이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로도스 섬의 '성 요한 기사단'의 흔적이 궁금했고, 이스탄불의 3중 성벽이 궁금했을 뿐이었다.

 

기록을 보면, 그 당시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곤 한다.

종이로 프린트된 것을 얼마 전 이사하면서 다시 봤는데, 지금 이사통에 어디로 박혔다. 하지만 엑셀화일로 만들어진 계획표는 발견할 수 있다.

 

2006년 달리기 여행계획

 

그 당시 여행하기 전에 세워놓은 계획은 현지에 가서는, 비행기 스케줄에 변경을 주지 않는 한도에서는 바꿨고, 그것을 수정한 표이다.

아마 원본을 확인하면 비교할 수 있을 듯 하다.

 

달리기의 경우는, 새벽에 두바이에 도착해서, 몇 시간 대기 후, 아테네로 날라간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두바이 공항은 당시 기억으로도 엄청 컸고,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두바이는 관심이 없었는지, 사진도 몇 장 없다. ㅎ

 

 두바이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내부

 말 벽화

 엄청 인상적이었다.

 무슬림 사원

 공항 내부 무빙워크, 주변에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아마 이 비행기가 나를 아테네로 날라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창 건설중인 두바이 공항이었을까? 아니면 저 멀리 공사하고 있는 광경이 신기해서일까?

 

아마 여기까지가 꽃할배 첫 날 일정과 같지 않을까? 그 다음부터는 여행일정이 다르겠지만....

이래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다.

아마도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글을 올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아니면 더 자주..... ^^; 장담은 못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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