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7. 11:16 여행이야기

95년 니스 풍경


문득... 니스 해변 사진을 올린다고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이 났다.
물론 95년도 사진들은 앨범에 잘 꽂혀있다. 그러고 보면, 필름 사진들은 최소 한 장씩 앨범에 잘 있는데,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은 대부분이 컴퓨터 속에서 잠자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아날로그적인 것이 느리긴 하지만, 더 보기 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때는 95년 1월 13일이라고 사진에 나와있다. 하지만, 팔을 접을 정도로 날은 따뜻했나보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니스.... 개인적으로는 모로코의 카지노가 더 생각이 난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도심에 분수를 많이 설치해 놓았지만, 그 당시만해도 신기했던 도심의 분수였다. 파카를 허리에 두르고, 팔 접은 1월의 모습이라... 우리는 11월 달에도 춥다고 하는데, 엄청 따뜻했나봅니다. ㅎㅎ

어디 위에서 내려본 니스 해변가네요. 그 때까지 본 바다색깔 중 가장 투명한 색깔이었습니다.
아마 처음 본 외국의 해변이어서 더 그랬겠지요.
달리기의 기억에 이렇게 큰 야자수는 제주도 밖에 없었다고 기억을 합니다. 하여간 처음 나간 외국은 신기함 그 자체였겠죠.
지금도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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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