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6. 16:45 diary

3번째 권총 실탄 사격


3번째 권총 실탄 사격 을 오늘 롯데월드 지하3층에 있는 사격장에 했다.

1번째 권총 사격은 경기도 화성에 있는 경기도 종합 사격장에서 했고,
2번째는 롯데월드에서 했다.

사격지가 모두 달라서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탄착군 형성된 것으로 미뤄 봐서는, 호흡만 좀 가다듬으면,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다.


위 사진은 08년 11월 2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경기도 종합 사격장에서 사격한 사격지. 워낙 사진이 조금해서, 확대를 했더니 잘 보이지 않는다. 하여간 10점을 기준으로 오른쪽 아래쪽으로 탄착군 형성.

2번째, 3번째 사격지는 사진을 찍어서 같이 올려야겠다.

쏘는 순간이 너무 금방이라 좀 아십지만, 스트레스를 푸는데는 사격만한 것이 없다고 본다.

언제가는 국궁을 한 번 도전해 봐야 하는데, 국궁장도 실탄사격장처럼 그리 많이 않아서, 찾아가기가 힘들다.
서울에는 국립극장 뒷편에 석호정.
수원에는 수원화성 내의 국궁장
이렇게 두 군데를 알고 있다. 사격과 국궁. 모두 정신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스트레스 받은 자들이여, 가끔 가서 한 번씩 당겨보시라. 스트레스가 쓩하니 날라가 버릴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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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8월 15일 대한민국은 64번째 광복절을 맞이했다.
한국 천주교-세계 각국은 각 나라에 알맞은 날에 맞춰서 기념한다-에서는 예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승천을 기념하는 대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고 있는 아내는 어쩔 수 없지만, 나는 근무를 하면, 낮 미사나 저녁 미사를 참석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새벽미사만이 가능하다.

새벽 5시. 평소 같으면 자고 있을 시간에 눈을 떴다. 의지가 대단하다.ㅋㅋ
이 의지만 있었으면, 몇 개월은 운동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지만,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하나~둘~세~ ㅋ

집으로 룰루~ 랄라 와서 씻고,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
새벽에 일어나서, 목소리는 잘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풀리고, 정신도 또렸하게 든다.
강론시간에 다른 것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것만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원양어업에서 잡은 고기를 옮길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냥 고기를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먹는 또는 해치는 메기(?)같은 고기를 넣어두면, 피하기 위해 또는 죽지 않기 위해 열심히 도망치다보면, 배가 도착해도 살아있다는 것이다.
삶에서 "고통과 시련"이 주는 교훈은 살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라는 거다.

뭐, 고통은 삶의 친구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순간 순간의 고통과 시련은 각자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삶의 무게라고 느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고통과 시련, 고뇌를 통해서, 문제는 해결이 되고, 발전되는거라고 생각이 새벽미사 중에 들었다.

지금 저녁 6시 30분을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도 생각나는 이 "고토와 시련"이라는 단어가 나의 머리에서 떠나가지 않고 맴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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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2009. 8. 13. 10:45 diary

3일째 아침

그제, 어제 비가 정말 많이 오더니, 오늘 아침은 활짝 개었다.
오늘은 우리 아가가 태어난 지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신기하게도 시간은 잘도 흐른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