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스페이스클럽 코리아를 외치면서, 나로호가 두번째 도전만에 하늘로 올라갔다.
올라가다 터지지 않을까 두근두근 했는데, 우주까지 잘 날라는 갔나보다.
그런데, 정작 위성이 제 위치에 안착을 하지 못 하였다고 한다.
지구에서도 미아가 발생하면 찾기 힘든데, 하물며, 그 넓은 하늘, 우주에서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내 생각은 이렇다.
이건 분명 실패임에는 틀림없다. 우리가 북한이 미사일을 쏠 때도 그들의 미사일이 목표지점을 타겨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던 것처럼. 하지만, 이런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금 도전해야 하는게 또다른 숙제로 남은 거다. 문제는 M.O.N.E.Y, money, 즉 돈이다.
우리나라는 돈과 물자의 부족을 항상 우수한 두뇌들로 상쇄시켜왔다. 이번 발사로 대략 5000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아깝다. 하지만, 그 투자로 더 많은 것을 획득할 수 있다면... 사정은 달라지겠다.

그동안 노력했던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야 할 것 같다.
지금도 위성이 어디로 갔는지 찾고, 대책회의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쏘고 땡~이 아닌가보다.

실패는 아쉽지만, 이 기회로 얻은 기술, 정보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다시금 도전하는 무한도전의 정신이 필요한 때일 것 같다.

높이높이 날아라 날아라~ 우리 비행기~
창공에 대한 도전은 계속 쭈욱~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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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