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주일도 넘은 2009년 10월 18일 일요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일요일 민방위 편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민방위도 이제는 4년차... 참 길게도 달려왔다.
군생활 26개월. 예비군 8년, 민방위 4년...
이제는 비상소집 5년만 더하면, 국가에서는 나에게 군역 비스무리한 것을 요구하지 않겠죠??


교육은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로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일요일이라 4교시까지 모두 진지하게 진행되었다고는 말을 하지는 못 하겠지만...ㅋㅋㅋ

아... 응급처치, 화재, 가스, 마지막은 인원점검을 했던 것 같다.
1주일이 넘어가니... 가물가물 하다.

어쨌던, 교육시간은 길기도 했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듣고 있자니....
교육과목도 일단 전형적인 교육과목이라 더 심했는지도 모르겠다.

화재, 가스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방하자... 입니다. 소화기 준비하고, 가스 점검 잘하고, 코크 잘 잠그고. 환기 잘 하고..

그러나, 응급처치는 다시 들어도 뭔가를 건질 것은 있더군요.
성인 응급처치 알았지, 아기 응급처치는 몰랐는데, 역시나, 나이 때가 비슷하니, 이 얘기가 나오니까 눈이 초롱초롱 해지더군요. 역시 교육은 필요한 것으로 하는 것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나 봅니다.


사진에 있는 '교육참석필'도장을 받기 위해서, 일요일 오전을 그렇게 보내고.... 교육을 받는 중에도 위의 종이를 접었다 폈다, 접었다 폈다... 보시면 줄이 시원스럽게 나있을 껍니다.ㅋㅋ
세상에 나와보니, 참 좋은 세상이더군요. 날씨도 좋고....
해서, 또 실탄사격장으로 가서, 권총 사격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도전... 15미터 사격을 해봤습니다. 예상외로 잘 맞던데...
다음에는 사격지를 바꿔볼까? 생각을 해봤는데, 어떨런지....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