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12월에 외할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후, 처음 맞는 가족행사였다.
그런지, 신경이 더 많이 쓰이나보다.
모든 가족들이 모였다.
몇 몇 빠지기는 했지만, 20여명이 모여서 식사를 하기에는 장소가 그리 만만치 않았나보다.
분당 율당공원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식사를 했다. 식당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할머니도 어느덧, 여든이라고 하신다. 그렇게 안 보이시는데..
어른들은 정말 시간있을 때, 자주 가서 뵈야하겠다.
정말 아쉬운 건, 외할아버지께 딸을 보여드리지 못 한 것인데, 이번 설 때는 우리 아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
제발 좀 추위야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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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