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 번 저축은행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이전글 참조: 2011/05/14 - [짧은 생각] - 저축은행의 옛 이름은 뭐였나? )
신문을 읽다가, 언제 상호신용금고가 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2002년 3월이었다.
(기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25/2011052500218.html)



그냥 시기만을 알았다...고 쓸려고 했는데, 이건 보면서 그냥 단순하게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보장한도도 올리고, 대출규모도 올리고, 관리도 안 되고.... 뭐 갖갖이 선물폭탄시리즈를 만들어 준 것 같았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지난 잘못을 누가 했는지 따지기 보다는 지금부터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야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을 한다.

부산제일저축은행 점거가 1개월이 되었다고 인터넷기사를 읽었다. 사건은 2월에 터졌고... 벌써 4개월로 접어드는 것이다.
일본 원전은 3월 터져서, 3개월째 되어가고 있고, 한 달에 한 번씩 상기하는 것 같다. 그러고도 잘 산다.ㅋ
유럽은 슈퍼박테리아로 떠들썩 하고 말이다.

저축은행 건은 다시 상호신용금고로 돌아가고, 보장금액도 낮추고, 조절부터가 먼저이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우량저축은행이라도 살려야지 우르르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그러면 먼저 많이 빌린 PF나 5000만원 예금자 보호금액을 묶어놨던 사람들이 빠져나갈까라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문제는 지금도 피해를 본 서민이 있고 돈을 먼저 빼간 사람들이 있다는데 있다. 이건 제대로 조사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