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인간은 상상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그랬기에 지금 이 세상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에 이야기 했던, 슈퍼컴퓨터 왓슨이 다시 신문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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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5 - [신문에서 읽고나서] - 미스터 왓슨을 보면서, 인류는 "'터미네이터'를 따라가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왓슨의 개념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읽어보면 이해하실 것으로 믿는다.

중일일보 11년 2월 19일에서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듯 기계와 인간의 대결은 인간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라고 인간 대표는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하나, 슈퍼컴퓨터와의 제퍼디 대결은 '왓슨'의 승리였다고 한다.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가보다. 그런데, 이런 괴물 컴퓨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우리 인류를 편하게 할 것이냐, 아니면 뒤집을 것이냐라는 기로에 선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직까지는 그렇지는 않지만...

마지막 부분이 더 눈이 가는 것이 현대인들의 지적퇴보를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실상 무엇을 찾아보는데 인터넷을 많이 사용한다.
생활하면서도 많이 느끼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인터넷이 아니면 우리는 이것들을 어디서 찾았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인터넷이 없었으면, 이 블로그 생활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정작 걸러진-시간이 걸리지만- 정보들은 책 속에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책을 통해서 얻는 무언가를 우리가 다시 찾으면, 발달하는 기술들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하다.
생각하지 않고, 찾기만 하는 오늘날의 모습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