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월 8일 초판인쇄
1998년 1월 13일 초반발행

1장 표범 우리
2장 카룬의 독수리
3장 아나토리아의 개미
4장 죽음 도시의 전갈
5장 독안의 쥐
6장 도박의 왕도
7장 금단의 열매
8장 서쪽에서 온 산타

각 장의 내용 요약은 아래 더보기

마스터 키튼을 다 읽었다고 3월달에 포스팅을 하고 난 이후, 18권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까지 풀어내지 못 하고 있네요.
만화책을 읽고 난 후의 그 감흥을 빨리 올렸어야 하는데, 그만 만화책을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만화책을 먼저 읽었더니, 이렇게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의 노트에는 중요내용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내용을 따라가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8권 표범 우리 편에서는 1991년 쿠웨이트 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할애했네요.
그 당시 달리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였는데요. 신문과 텔레비젼에서 하는 뉴스를 아주 신기하게 보고는 했지요.
영화에서처럼 녹색 바탕 화면에서 발사되는 대공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압도적인 화력차이로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는데요. 그 당시 왜 끝까지 밀고가서 후세인을 잡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속하게 전쟁을 마무리 지었고, 연합군 총사령관인 H.노먼 슈워츠코프 장군은 은퇴를 해서 사람들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고등학생의 시각에서는 굉장히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지요. 적이 눈 앞에 있는데, 끝까지 밀어버리지 않은 것과 승장인 슈워츠코프 장군이 유명세를 뿌리치고, 군문을 나선 일이요.

몇 년 뒤, 장군의 자서전이 출판되었지요. 달리기는 상,하권 모두 사서 읽었습니다. 지금은 없지만 말입니다. 아쉬운대로, 책표지를 찾아봤습니다. 책 내용은 자서전인 만큼 그의 삶의 기록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진급이 어렵다고 하는 알라스카 부대 지휘관으로 가서 생활한 이야기였습니다. 미군도 우리나라 군처럼 진급에 유리한 곳과 불리한 곳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고, 거기에 배치된 이후에도 적극적인 생활로 그 위기로 뚫고 나온 장군의 모습을 보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최선을 다해야하는 자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책에 대한 리뷰는 출처인 네이버 블로그
"빤스지기의 전쟁사, 무기, 군사서적(누르면 이동)"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웅은필요없다(상)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H.노먼 슈워츠코프 (성훈출판사, 1993년)
상세보기

1장부터 5장까지 이라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키튼 저자는 후세인을 똑똑한 사람으로 칭했습니다.
후세인의 야심을 만화책에서 설명을 했죠. 지금은 EU가 된 유럽에 도전할 중동 경제블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만화에서 씌여진 대로 기록을 하겠습니다. 혹 틀릴 수 있겠지만요. 카다피도 이런 야욕이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후세인과 카다피가 예전에 자신을 버렸다면, 지금의 중동권은 하나의 커다란 경제블럭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역시나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파벌간 싸움이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라는 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쿠웨이트가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 그리고 이라크가 이란과 싸우게 된 연유, 그리고 걸프전을 전격 실시하게된 이유들을 말해줬다.

마스터 키튼 8권 중에서



전쟁 초기, 서방언론에서 '페르시안 전쟁(Persian War)'라는 표현을 썼다가, 이란의 항의를 받았던 기억이 난다. 페르시아의 후손은 이란, 자기 나라인데, 왜 이라크와 쿠웨이트 전쟁에 자기 이름을 쓰느냐고. 그래서 명칭을 'Gulf War'로 바꿔서 호칭을 했다.

잠시 딴 이야기를 하면, '페르시아'라는 명칭이 나오면, 달리기의 머리 속에서는 '영웅문 3부-의천도룡기'가 떠오른다. 명교의 건곤대나이가 써있는 금속봉을 지니고 있던 쇠사슬에 묶여있던 아이와 장무기가 떠오른다. 역사 속에서 페르시아가 달리기에게 다가온 순간이었다. 그러나 아직은 달리기에게 페르시아와 중동은 먼 나라 이야기인 것 같다.

다시 이라크로 돌아와서 보면, 1차 걸프전에 비해서, 2차 걸프전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났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정보원 한 명의 거짓말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판단, 공습, 발견 못 한 사건으로 끝났지만, 시작 당시에는 수많은 반대가 있었다. 한국의 문제가 아니어서, 그리 큰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다.

마스터 키튼 5권에서는 중동 유물 관리에 대해서 한 번 말을 해주면서, 중동 현황을 가볍게 리포트해 준 것 같았습니다.
지금의 중동은 글쎄 불타오르는 중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3월 일본 대지진만 아니었으면, 리비아의 '카다피'는 전세계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으면서 지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카다피'는 대지진에 매우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