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말 2경기 모두 8회까지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그런데, 9회-10회에 가서는 완전히 곰이 집중력을 잃어버렸다. 아니면, 경기 내내라고도....

1차전 전준호의 홈런, 2차전 이대호의 홈런.

이 두 홈런은 정말 기를 꺾어버리기에 적절한 타이밍에 터져버렸다.

텔레비젼을 보다보니, 조류동맹이라고 나오던데... 비룡과 갈매기 Vs. 곰과 사자. 이런 대결구도인가? 그렇다면, 우리 곰도 힘을 더 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힘내서 올라가면 더 좋고... ㅡ.ㅡ; 경기내용을 보면서 맘은 너무 깨끗하게 포스트시즌은 안녕~을 외치고 있다.

2. 예전에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던 때... 1년차 20000명이 되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다.(싸이에 비하면, 싸이 폐쇄 직전)
이젠 나름 블로그에 대한 불같은 열정도 잦아들었고, 군불처럼, 숯불처럼 은근하게 지속해 나가고 있다.
블로그로 인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많은 분들과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나,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모니터를 본다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독증상인가?? 좀 줄여나가니까, 확실히 방문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줄어든다.
하지만, 이제 알았다. 그냥 즐기는거다. 뭐, 이걸로 파워블로거처럼 수익창출 그런거는 아니니까. 그래도 달아놓는다.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언제가는....
25000명 방문해 주셨다. 나름 재미있는 것을 올려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