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혼식을 다녀오면서, 잠깐 들렸다.
토요일의 인파를 헤치며, 지하3층에 위치한 사격장에 들어선다.
오늘도 역시나 38구경 6인치 리볼버 권총이다. 이 권총을 너무나 사랑하게 된 것 같다. 반동도 덜하면서, 총도 잘 맞고.


오늘 사격표지는 매우 원이 큰 편으로 쉽게 10점 및 9점에 넣을 수 있었다.
어떤 날은 촘촘한 것을, 어떤 날은 큰 것을 넣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정중앙 가운데로 몰아넣는다는 느낌은 변함이 없다.

약간 오른쪽으로 쏠리는 것으로 보아, 약간 왼쪽으로 겨냥하던지, 방아쇠를 당길 때, 얌전하게 당겨봐야겠다.

다른 총으로는 이제는 쏘기가 싫을 정도로, 38구경 6인치짜리는 손에 착착 와서 감싼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