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149000명.
어제 그러니까, 2013년 4월 15일에 넘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접속을 해도 글을 쓸 수 없었다.

4월 9일부터 4월 15일 사이에는 따로 쓰겠지만, 우리 집 강아지 둥이가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침대 옆에서 자듯이 하늘나라로 갔는데.... 느낌이 참.... 말로 표현하기가 그랬다.
키우던 동물이 세상을 떠나고, 화장하고 여태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그 외 여러 사람들을 떠나보냈지만... 또 느낌이 달랐다.

저저번 주 처의 친할머니, 즉, 장인의 어머니 장례와 강아지 둥이의 장례. 이 두 건을 연속으로 치루면서, 회복이 될 듯 하던 몸이 오른쪽 목에서 등부분이 뭉쳐서 뻐근하다. 혼자서는 풀기가 힘들어, 파스와 아버지에게 침과 뜸을 떴다. 한결 나아진 아침이다.

벌써 4월도 반이 지났다. 봄이 오질 않는 것 같다. 느낌상.... 빨리 봄이 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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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본다.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난 뒤에도 글은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쓰려고 노력했지만, 다양한 SNS 미디어로 인해서 소재는 다양하지 않고, 쓸 데는 많은 기현상으로 인해서 블로그는 점점 소외되가는 것 같다.

결정적으로 '베네치아 스토리'라는 게임을 접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마져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카카오 스토리는 가끔 올리는 편이 되었고.......

그러다가 어느덧 방문객도 146300명이 되었다.
1000명씩 기록하던 것도 4000명에서 멈추고, 2000명 정도 건너뛰었다. 평균 100명 정도 방문하니, 거의 한 달 정도 방치한 셈이다.
문제는 아직도 베네치아에 빠져있고... 그러나 이 글을 쓸 정도로 정신이 있는 것을 보면, 베네치아 스토리도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가서 여유가 생긴 것이다. ㅎ

언제 베네치아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지만, 원래 이런 류의 게임을 하지 않았던 사람이 빠지면서 무섭게 했다. 정말 중독이라는 것은 갈 때까지 가지 않고서는 고칠 수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다행히도 정신적, 물적 피해가 그리 심하지 않은 중독이었기에 망정이지, 마약이나 담배, 술 같은 거였으면 피해가 켰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3월말 다시 정신을 다잡으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맘으로 출발한다.

아... 그리고 오늘은 성주간으로 가톨릭에서는 부활을 기다리는 거룩한 한 주이다.
그래서 이렇게 정신차리고 시작하나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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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

2013. 2. 3. 22:05 diary

방문객 140000명

1000명씩 기록을 하고 있다.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의미가 있는 걸로 생각이 된다. 다만.... 온 사람들만 그렇다는 것이지, 의미있는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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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