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는 골드타임이라고 불리는 시간에는 외화가 많이 방영되고는 했었다.
많은 드라마를 보았지만, 뭘 봤냐고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작품들은 몇 편 없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들은 '제5전선', 'A특공대', '에어울프', '맥가이버', 'V', '비버리힐즈 90210', '전격Z작전', 또 뭐가 있을까... 기억 저편에 저장되어있지만, 꺼내지 못 하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워낙 케이블이 많아서 외화도 많이 수입되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공중파에서 해주는 것이 전부였다.

이 이야기는 시기가 크게 3부분으로 나뉘게 되는데,
 
 1단계  TV를 보면서, 내용과 오프닝 테마곡이 좋다라고 느끼는 것
 2단계  영화 '미션:임파서블'이 나오면서, 제5전선이 미션:임파서블과 같은 거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OST를 구입했다.
그러면서 왜 '제5전선'이라는 제목이 붙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배경지식이 없는 관계로 임의로, 주인공이 다섯 명이니까 전선이 5개 펼쳐지기 때문에 그럴까? 정도로 끝냈다.
 3단계  소설 007 카지노로얄을 읽으면서, 왜 '제5전선'이 붙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 내용에도 스페인 내전이 엮여있음을 알게되었다.

"제5전선"은 스페인 내전에서 나왔다.... 그러므로 TV시리즈에 그 이름을 붙인 담당자는 최소한 스페인내전을 알고있는 사람이었나보다.
또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다. ㅎ

책에서 본 내용을 옮기자면,

 



제5열, 일반적으로 적국 내에서 각종 모략활동을 하는 조직적인 무력집단이나 요원.
일반적으로 스파이라고 불리는 집단 또는 사람들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제5전선'이라고 붙었구나... ㅎ

근 20여년 만에 풀어지는 궁금증이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 그래서 덕분에 미션:임파서블을 찾아봤다.


TV시리즈는 1963년부터 1973년까지 나온 것과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나온 시리즈가 2가지가 있다고 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각 시리즈 오프닝을 소개하면서 마치도록 할까 한다.
1963-1973

 

1988-1990


제5전선 = 세작 = 스파이 = 간첩

IMF(Impossible Mission Force) team 은 결국 스파이조직... 뭐... 007 역시 다르지 않으니까. ㅎ
내 007 카지노 로얄은 끝까지 읽어보겠다. ㅎ

007 카지노 로얄
국내도서
저자 : 이언 플레밍(Ian Fleming) / 강미경역
출판 : 느낌이있는책 200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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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