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 전, 6.25 전쟁 60주년을 기념해서, 참 많은 행사가 열렸었다. 그 중에서 문화방송의 '로드 넘버 원'과 한국방송의 '전우'가 기억이 나는데.
달리기가 선택한 드라마는 전우였기에, 그 OST를 멜론에 저장해서, 가끔 듣곤 했는데, 듣던 중, 제일 좋아했던, 김장훈의 '친구여' 다음 트랙인 노래가 귀에 쏘옥 들어오는데,

특히나 후렴구가 맘에 들었다.

평안히 잠드시오.
세상이 당신의 넋을 어지럽힌 데도
말없이 그냥 거두어주오.
평안히 잠드시오.
세상이 다 그대를 잊어버린다 해도
나는 언제까지나
그댈 간직하고 살겠소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을 생각하면서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세상이 다 그대를 잊어버린다 해도

나는 언제까지나
그댈 간직하고 살겠소 

이 노래를 부른 이가 누군지 확인하니, 글루미 써티라고, 추노OST에서 '바꿔'란 노래도 불렀었습니다.



글루미 써티란 사람인지 그룹인지 한 번 확인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