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2. 00:52 90일간의 운동일기
[D+11]12-5-11, 땀범벅이 되다.
어찌 어찌 하여 수,목 빠지고 다시 찾은 금요일의 복싱장.
개인적으로 'Dancing with Stars'를 포기하고 찾은 복싱장은 '춤에는 관심없는' 혹은 나와 같이 '살을 빼기 위해 필사적인 사람들'로 가득차있었다.
오... 이런 열기가....
놀랐다.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했다.
스트레칭-줄넘기-새도우 복싱-샌드백-줄넘기-스트레칭
'새도우 복싱' 명칭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울을 보면서 잽-잽-카운터-잽-카운터-스텝, 뭐 이런 식으로 섞어서 연습을 한다.
아직도 스텝을 넓게 밟는다. 새도우복싱을 할 때는 별로 느끼지 못 하는데, 벽에 붙어있는 샌드백(?)을 칠 때는 넓은 보폭이 왜 문제인가를 알게 되었다. 거리를 잡는 것도 문제이지만, 체력이 급하게 떨어졌다. 물론 전에 한 운동량 때문일 수 도 있지만서도. 보폭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되겠다.
저번에 구입한 글러브를 끼니, 손에서는 이제 썩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운동을 할 때는 자기 도구가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90일간의 운동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13]5/15 컨디션이 꽝인 날은 쉬어야 하는가?? (0) | 2012.05.15 |
---|---|
[D+12] 12-5-14 월요일에는 항상 스텝이.... (2) | 2012.05.15 |
[D+9,10] 글러브 구입 (0) | 2012.05.11 |
8일차(5/4), 2일 빠지다. (2) | 2012.05.05 |
7일차(5/1), 기본기를 착실히... (0) | 201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