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게양에 대한 구리시장의 글을 읽고, 어쩌면 당연한 일을 이렇게 게양운동으로 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예전에도 그랬고, 요즘에도 국기인 태극기와 국민의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에 꼭 해봐야할 운동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6/2011122602581.html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태극기에 대한 궁금증이 되살아났다. 예전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을 때, 태극기에 대한 책자를 발견하고 구입했었다. 옆에 있는 책인데, 이 책은 나중에 읽고, 태극기에 대해서 쓰겠다. 뭐, 요약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지만서도... 그러다가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보게되었다.

태극기에 대해 확인해보려고, 주욱 넘기고 있었데, 태극기를 이용한 홍보물에 손목보호대와 양말이 나왔다.

문득 양말에 대한 글이 생각이 났다.
뭐, 양말이 주인공이라기보다는 한자를 익혀야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온 거였지만, 여태까지 살면서, 양말이 왜 양말인지를 몰랐는데, 알게된 것이 더 신기했다.







양(洋) 말(襪), '서양에서 들어온 버선'이라는 뜻이었다.
그냥 '양말이 양말이지.'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솔직히 놀라웠다. 양말도 한자였다는 사실에.
기사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2/2011122203123.html

기사에도 나오지만, 아마도 한자를 몰랐다면, '그냥 양말이네' 라고 넘어갈 문제였던 것 같았다.
물론 한글사용이 매우 중요한 것은 알겠고, 순한글로 바꿔서 말하는 것도 중요하겠는데, 한자를 앎으로써 이해의 정도가 넓고 깊어진다면, 일부러 배척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같이 잘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의 문자인 한글을 지킴과 동시에, 한자를 익혀서, 좀 더 빠른 이해능력을 기르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또 하나, 보통 손목보호대를 '아대'라고 부르던데, 이건 한자도 아니요, 한글도 아니요... 어디에서 나온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사족으로 '버선 말'자를 써봤네요. 보고 싶으신 분들만 더보기 하세요.ㅋㅋ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