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지름신이 내릴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면, 굉장히 심해지는데요.
아직 읽은 책이 많음에도, 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지르곤 합니다.
그래서, 약간 비슷한 제목의 책들과 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함께 책장에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마스터 키튼' 덕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서바이벌 관련책이 몇 권인가 한 번 확인해 봤습니다.
4권이 있네요. 생각에 고등학교 때 샀던 보이스카우트 '연장대'책은 버렸나봅니다.



2권은 정말 예전에 구입한 책으로, 몇 번씩 읽었던 책이고, 나머지 2권은 좀 지름신 강령을 받아 산 책으로, SAS 서바이벌 도시편은 나머지 3권이 자연에서 살아남는 법이라,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책이 워낙 두꺼워서, 일독은 하지는 못 했으나, 항목별로 약간씩은 보았네요.

2010/12/25 - [책] - S.U.R.V.I.V.A.L - 생존이라는 영어단어의 속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확인해보기

지금은 절판된 <써바이벌 매뉴얼>, 평화출판사 판의 앞날개에 써있는 말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써바이벌> 기술은 결코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다만 잊혀진 기술일 뿐이다. 그것은 우리의 유산, 인류 공통의 유산이며 오래 전부터 인간 생활 속에 뿌리 박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재산이다.

써바이벌 기술의 제1인자인 챨스 알랜 K. 이네서 테일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간이 대지를 걷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생활 양식은 바로 <써바이벌>이었다. 대자연 속에서는 적절한 행동이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켰으며 그릇된 행동은 고통과 죽음에 직결되었다. 대 자연의 냉엄한 조건 아래서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 남으려면 우리들은 현대문명의 이기와 동떨어진 생활을 체험해 온 사람들로부터 그 지혜를 배워야 한다."


             - <<써바이벌 매뉴얼>>, 한국등산연구소 지음, 평화출판사, 앞날개에서 -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