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9. 18:18 diary

모자뜨기 중간보고


제목 그대로 모자뜨기 중간보고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살 떨리는 것이..... 저번에 모자뜨기 한다고 글을 올리고 난 후, 열 올리다가 실수한 부분을 만회하지 못 하고 후두둑 풀러낸 경험이 있기에..
2010/12/03 - [diary] - 모자뜨기


하지만, 이번에는 설명서에 나온 모양대로 일단 만들었기 때문에, 조금 안심입니다. 이제 코 줄이기를 통해서, 모자의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ㅎㅎ

친구들은 뜨개질을 하지 말고, 돈으로 보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이 고생 안하지... 정성이라는 거다.. 친구들아.
일단 보내서 좋고, 내가 해봐서 좋고, 내가 언제 뜨개질 해보겠냐??
이거 해보고 나니까, 뜨개질 선물이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정성이 뜸뿍 담긴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받아본 적은 없어도...

천천히 마무리 한 번 지어볼랍니다. ㅎㅎ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