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긍정적인 것은 짧은 지식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이다.
전공공부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월등하게 늘어났다.
특히나 몰타에 관한 이야기가 신문에 나오게 되면 빠지지 않고 읽고 있다. 물론 모두 빠지지 않고 읽는다고는 말은 못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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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는 위 지도에 위치하다시피, 아래쪽으로는 북아프리카와 접해있고, 위로는 이태리와 접해있는 조그만 섬나라이다. 그래서 많은 배들이 기항을 많이 한다고 한다. 저번에 리비아에서 교민들을 구출한 최영함도 몰타에서 잠시 기항했었고(출처:몰타사랑 님 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http://blog.daum.net/inyoun-u/187), 리비아에서 탈출한 리비아 공군기도 몰타에 착륙하기도 했었다(2011/02/22 - [기타 등등등... ^^;] - 리비아가 어디에 있는냐고, 지도를 찾아보다)..

이번에는 태양광으로 세계일주를 한 배가 발레타항에 기항하기 위해 발레타항으로 들어왔다고 나왔습니다.

신문에서.. 어느 신문인지는??


정말 손가락만한 사진이 신문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눈이 사진에 가서 꽂혔다. 이 곳.. 발레타 아닐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물론 이와 비슷하게 생긴 곳도 많겠지만... 이런 중세 성벽을 항으로 쓰는 곳은 발레타 밖에 모르기에... ^^

몰타.. 크기가 매우 작기는 하지만, 독립국이고, 유로화를 쓰는 당당한 유럽연합의 일원이다.
달리기에게는 성 요한 기사단의 근거지지만 말이다. 언젠가 또 여행의 기회가 된다면 이태리를 종으로 짤라서 여행하면서 가봐야 할 곳이다.
몰타라는 지명이 나오면 관심이 있으니까, 이런 조그마한 기사도 빠뜨리지 않고 읽게되는 것을 보면, 세상에 관심이 많아지면 신문을 그냥 훓지는 못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