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름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바티칸 미술관에서


미켈란젤로가 돌덩어리를 보고서, 돌 안에 들어있는 남자의 몸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작업을 진행해서, 작품을 완성했는데, 주변에서는 미완의 작품으로 보고서는 '왜 더 작업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이에 미켈란젤로는 '저것으로도 충분하다.'라는 말로 대답했다고 하는데...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이지, 정확하게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는 말은 못 하겠네요.
하여간... 바티칸 박물관에서 본 이것... 작품명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냥 붙여보자면, '근육질 사내'정도 되지 않을까요?


미켈란젤로가 돌덩이에서 그 남자를 보았다면... 달리기는 찢어진 색종이에서 다음 카툰(Daum Cartoon)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에이스하이(Ace High)라는 작품의 주인공인 '로드리게스'를 보았습니다. 우선 에이스하이라는 만화는 용병비행사들의 이야기로 비행기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체도 그렇게 꽉 차있는 것도 아닌데, 묘한 매력이 있고, 스토리 또한 12편으로 풀어내기에는 촘촘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시즌 2까지 나온 것으로 확인했네요. 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만화라고 생각됩니다.

로드리게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달리기는 메이져리그의 야구선수가 제일 먼저 떠오르고, 남미계열의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의 내용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 4살된 딸과 일요일에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공 2개를 연결한 눈사람. 그러더니, 눈,코,입,귀를 붙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라면 해야 하는 아빠... 색종이를 가져와서 붙입니다.

다 하고 나니까, 색종이에서 뭔가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뭘까??? 유심히 보다가... 로드리게스를 봤지요....
뜨아.... 보인다.. 그래서 다음 카툰(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5418)을 뒤져서 만화 속 '로드리게스'를 찾았습니다. 비슷한가요?

 

다음 카툰: 에이스 하이 1

다음 카툰: 에이스 하이 1

다음 카툰: 에이스 하이 1

 

 



만들고 난 다음의 흐믓한 표정의 딸입니다.
덤으로 샤오린(少林) 등장~!

책상 위에서 우연히 본 사용하고 남은 색종이가 재미있는 상상거리를 만들어줬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