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서...같다... 비상소집 명령서(?)라고 하던데.
원래는 가가호호 다니면서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퇴근할 때 보니, 우체통에 덩그러니 놓여있더만...

민방위 7년차라고 한다. 이런 숫자는 이제 까먹어가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는 되게 소중하게 기억하고 그랬는데...
예비군 끝나고 나서 한 번 되새겨주고, 민방위 4년차까지 가서 하루 교육받고 나서는, 뭐 비상소집이라고 하는데.
동네아저씨 조회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신경쓰지 않으면 작년과 같이 추가소집일날 가게 되니까, 미리 달력에다가 동그라미 쳐놔야겠다.

민방위, 그냥 민방위.
한자로 써놓으면 좀 더 뜻이 와닿으려나? 民防危.
영어로는 뭘까? civil defense ?

사전을 찾아보니... 한자도 틀리고... 영어는 맞았다. 민방衛. 민간이 방어하고 호위한다... 뭐 이런 뜻이란다.
한자로 뜯어놓고 보니,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특히나, 홍수 때나 자연재해 때...

사실 이런 잡설을 요즘은 블로그에 써야할 지 SNS이라 불리는 페이스북 같은 데에다가 써야할 지 헷갈린다.
매체가 많아지다보니, 이 관리가 더 힘들다. ㅋ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