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쌓여있는 신문들을 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버려버리면 그만인 것을 끌어안고 살다가, 보면 참 웃기는 경우가 많다.

10월 1일 목요일 조선일보에 나온 C씨의 에세이를 읽었다. 에세이에도 이혼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두 분의 관계를 안 것도 어저께 무릎팍동사를 보고였다. C씨가 이혼을 하던 무슨 상관이 있었겠는가?

사실, 신문을 보다보면, 여러 이야기가 있다. 한참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타이거 우즈의 포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로부터 몇 십일 뒤면, 굉장히 난처한 일을 당할 지 모르는 상태였지만..
이 사건에 비하면, 10수년 전에 일어났던, 일은 꺼리도 되지 않는가보다. 오늘 아침 인터넷을 보니까... 시간이 약인가보다.

조영남씨의 에세이 '딴짓' 예찬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ID=2009100100100&srchCol=pdf&srchUrl=pdf3

여기서 말하는 C씨는 가수 조영남 씨를 말한다. 무릎팍 도사에서 윤여정씨가 말한 것을 써봤다.
시간이 지나면서 C씨로 지칭하게 된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너무 강렬한 C씨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함이다. 뭐 사람이 어쩌구 저쩌구가 아닌다. 난 두 분을 모두 잘 모르기 때문에 글을 읽고, 어저께 무릎팍이 떠올랐을뿐....

그래도 대단한 것이 딴짓을 해도 연예인 중에서 가장 으리으리한 집에서 살면서, 베이징에서 초청전을 했다는 것이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