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을 들어가봤는데, 기사 제목이 '3년된 꿀을 검사해보니.....'가 나왔다.
평소에 꿀을 좋아하는 달리기는 재빨리 클릭해서 기사를 읽어봤다.

결과적으로 '꿀은 이상이 없었다'였다. 이물질이 섞이지 않았다는 전제겠지만...
그것을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꿀에 대한 무한 사랑을 품게되었다.

그것보다 더 큰 수확이 있었으니, 그것은 왜? 어린 아이들은 꿀을 먹으면 안 되는가에 대한 의문점을 풀 수 있게 된 것이었다.
평소에 와이프가 애한테 꿀을 주는 것을 굉장히 꺼려했다. 왜 그런지도 모른채 그냥 먹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기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유를 확인했다.

우선 꿀은 포도당과 과당 등 당류가 약 80%나 되는 고당식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당류 섭취를 조심해야 할 당뇨병환자나 비만한 사람은 적게 섭취하는 게 좋다.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는 액상의 벌꿀 제품들은 대부분 65도에서 30분 이상 살균처리한 것이라 문제가 없겠지만, 천연벌꿀이나 수입산 벌꿀 가운데 살균처리하지 않은 꿀에는 유해미생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살균되지 않은 벌꿀 속에 소량의 세균이라도 존재한다면 특히 유아들에겐 매우 위험하다. 유아의 위장에선 강한 위산이 분비되지 않아 유해세균이 잘 죽지 않는다. 따라서 생후 1년 미만의 유아에게는 이런 종류의 꿀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 동아일보 기사 중
혹시나 살균처리되지 않은 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그래봤자, 생후 1년 미만의 어린이다. 이제 우리 집 애에게도 꿀을 줄 수 있을것인지.. 잘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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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