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되었나라고 생각할 문자를 받았습니다.
작년 2010년 하이서울걷기대회를 서울광장에서 서울숲까지 걸었는데, 벌써 2011년 참가접수를 독려하는 문자가 핸드폰으로 온 겁니다.
맨 처음 왔던 문자와는 달리 날짜가 바뀌기는 했지만, 올해도 주최가 되는군요. ㅎ

올해는 방금 전에 신청을 했습니다~ 걸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년 이 걷기대회를 하면서, 달리기에게 준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살곶이 정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는데.
그 결과, 대한궁도협회에 가입을 하고, 살곶이정에 소속되어 국궁을 배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 자세와 힘이 안 되서, 활을 내지는 못 하지만, 활을 잡고 시위를 당기는 연습만으로도 온 몸은 찌릿찌릿 합니다.


작년에 걸었던 길을 또 걷기 때문에 뭐 그리 크게 흥분이 되거나, 크게 기대가 되는 것은 아니나...
올해도 또 혼자 걸어야 되는가를 생각하면 좀.... 거시기한지라....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같이 하면 좋을텐데...
벌써 2군데는 문자와 메세지를 남겨놨는데, 본인이 원해야 하는거라... 누가 같이 할 지 궁금하네요.

혼자 걸어도 뭐... ㅎㅎ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