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하고, 1년 뒤 슬그머니 소액을 챙기시겠다...

 

 

약 1년 전 카드사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었다. 불난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카드사는 사용되는 모든 카드 내역을 문자로 통보해주기로 한다.

근데 1년도 안 되어서 서비스 종료를 알리는 문자를 고객들에게 보냈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싶은데...

문제는 KB LG U+카드는 없앴는데, 롯데는 포인트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나에게는 그런 문자가 안 온 것 같다. 지금 확인해보니 10일에 포인트 플러스 카드 서비스 변경안내는 온 것이 있는데, 그 외는 없다. 안 쓴다고 연락도 안 주는거냐...

 

사실 나는 언제인지는 정확한 시점은 몰랐지만, 이런 사실은 알고는 있었다.

카드 교체 신청할 때 물어봤기에. 계속 해주냐고 물어봤지만, 회사사정상 멈출 수도 있다고 했다. 그 얘기는 곧 안 하겠다는 거하고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ㅎㅎㅎ

 

하여간 카드사. 연락도 안 주고, 언론 보도도 하지 않고, 취소 하지 않으면 소액이라도 먹겠다는 거겠다.

 

국민, 농협, 롯데 카드 쓰시는 분들은 귀챦겠지만,

콜센터에 전화해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2014년 1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