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신문을 읽다가, 거기에 춘추전국시대를 설명한 부분을 보게되었다.


춘추전국 시대 (다음사전에서)

개요: 춘추전국시대란, 동주시대(東周時代)의 다른 이름이다.
        BC 770-476년은 공자가 편찬한 노(魯)노라의 편년체 사서<춘추(春秋)>의 이름을 따서 춘추시대라 하고, BC 475-221년은 대국들이 패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었으므로 전국시대(戰國時代)라고 한다.

열국지(烈國志),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할까?
전국 춘추전국시대를 관통한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한 번 읽어봤는데, 전혀 기억에 남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지요.
일단 춘추전국시대인지, 전국춘추시대인지부터 헷갈리는 것이, 중국역사를 서술해 놓은 책답습니다.

그런데, 스포츠 신문을 보다가, 복분자의 약효에 대한 칼럼에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설명을 약간 해놓았네요.

http://sports.hankooki.com/lpage/focus/201009/sp20100903170048106180.htm

열국지 내용 중의 한 부분을 떼서, 요강을 부각시키고, 그것에서 복분자의 효능으로 넘어갔는데, 약간 비약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내용이 재미있고, 모르던 내용을 알게되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복분자는 다음에 보도록 하고요.

내용을 정리하자면,  춘추시대 12개열국 중 4강이었던 나라 중, 晋나라가 3개 나라로 나뉘면서, 사라진다. 기원전 403년을 기준으로 춘추시대는 막을 내리고, 전국시대의 막이 열리는데..

 

중국 춘추시대 12개 열국

 

 

4강

 

6경(卿)이라 불리는 위세 좋은 여섯 가문

晋(진)

범씨, 중행씨, 지씨, 한씨, 위씨, 조씨

秦(진)

 

楚(초)

 

3가문 중흥(晋나라를 3등분)

韓(한), 魏(위), 趙(조), 3진으로 불림

薺(제)

 

주나라의 제후국 인정으로 진나라는 사람짐(기원전 403년)


전국시대가 열리면서 춘추시대에서 넘어온 6개 나라와 연나라가 더해져서, 전국 칠웅 시대를 열어간다는 내용이었다.

 

 

춘추시대(春秋時代)

기원전 403년

전국시대(戰國時代)

 

 

춘추시대 4강에서

진나라가 3국으로

나뉘고,

 

 

연(燕)나라 가세

전국칠웅
(전국시대 7강)

秦,楚,齊,韓,魏,趙,燕

 


이렇게 개략적으로 춘추전국시대의 흐름을 잡아주니, 더욱 더 열국지를 한 번 더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버리네요.

열국지 안에는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읽으면서도 전의 내용을 잊어버리곤 했는데, 이 글을 쓰신 분은 참 조그마한 이야기를 복분자로 연결시키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