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이제는 나도 알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아는 투자 대상이 되었다.
직접투자는 여러 사람의 말이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경제 사정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혹은 알기 힘들어서..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이 펀드도 평균법칙(average effect)를 따르긴 하지만, 증시와 같이 움직이는 것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랑 똑같다. 단지, 남의 손에, 장기로 맡긴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신문이랑, 인터넷이랑 많은 매체에 어느 순간인가, 용어가 장난 아니게 마구 날라다닌다.
오늘은 ELD라는 지수연동예금이라는 것을 보았다.
흥미로운  것은
1.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 예금자보호에 관해서는, 예전 저축은행 편에 써놓았다(2010/01/30 - [기타 등등등... ^^;] - 저축은행에 저축하기??)
2. 원금보전, 예금자보호랑은 다르다. 만기일이 지나, 지수가 빠져도 적자가 날 위험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자가 없으니까, 시간 투자를 생각하면, 적자랑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원금을 받는다는 것이 어디인가?

뭐, 예전에 봤던 ELS도 안정수익 추구형, 상승수익 추구형, 고수익 추구형, 하락수익 추구형에, 기간 설정에, 중도인출을 몇 번 할 수 있고,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고.. 기타 등등등의 조건이 붙어있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이것도 금융상품이니까.

전문가가 해 주는 조언은,
-1년후(만기기간) 후의 주가 상승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면, 한 푼의 이자도 못 받을 수 있다. 중도해지시 원금손실 우려도 있다.
-기본적으로 ELD는 고수익추구보다는 주가 상승을 예상하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
-상품별로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만큼 꼼꼼히 살펴 가입해야 함.

그래서, 다른 것들도 용어만 봤다.

ELS [Equity Linked Securities]
 
출처: 증권용어사전
주가연계증권으로 옵션 등을 이용해 만기를 정해놓고 만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상품에 따라 반기 혹은 분기 단위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 증권이다. 곧 주식이라는 이야기...

ETF [Exchange Traded Funds]
 
출처: 경제용어사전
KOSPI200, KOSPI50과 같은 특정지수의 수익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 인덱스 펀드와 뮤추얼 펀드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이다. 2002년 처음으로 도입된 ETF는 인덱스 펀드와는 달리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ELD [Equity-Linked Deposit ; ELD]
 
출처: 경제용어사전
주가지수연동예금. 수익이 주가지수의 변동에 연계해서 결정되는 은행판매예금. 고객의 투자자금은 정기예금에 넣고 창출되는 이자만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낸다. 투자대상 파생상품은 제한없이 다양하다. 중도 해지가 가능하지만 원금에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

여기서 한 가지 예전에 기사를 본 것이 기억이 나는데, 세금문제이다.
뭐, 투자금액이 적은 계좌는 문제가 없겠지만... 기억에 있는대로라면, 나중에 세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적은 금액은 걱정을 안 해도 되려나...

저축의 개념에서 생각해보는 펀드와 이런 것들은 머리로는 알지만, 몸으로 실천하기가 힘들다. 처음으로 하기가.

예전에 펀드 가입할 때처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20817081&intype=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20962931&intype=1

'신문에서 읽고나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드가 게스트 '수확과 장미꽃'  (0) 2010.05.04
소액주주운동  (0) 2010.04.30
외야 뜬 공  (0) 2010.04.14
다니엘 페나크의 어린이 독서권리 십계명  (0) 2010.04.13
자투리 펀드 청산 자유화??  (0) 2010.04.13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