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3. 14:09 책/김성동 천자문
7일차, 칼은 보검은 거궐로....
劍 |
號 |
巨 |
闕 |
칼 검 |
부를 호 |
클 거 |
대궐 궐 |
珠 |
稱 |
夜 |
光 |
구슬 주 |
일컬을 칭 |
밤 야 |
빛 광 |
劍에는 號巨闕하고 珠에는 稱夜光하니라.
칼 가운데는 ‘거궐(巨闕)’을 입에 올려 부르고,
구슬 가운데는 ‘야광(夜光)이라 일컫는 것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구천이라는 사람입니다.
중국 춘추시대 월(越)나라 제2대 왕이랍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오월동주(吳越同舟)’ 같은 고사성어를 남겼다고 합니다. 이 두 고사성어는 워낙 유명하니, 검색을 통해서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면 좀 쉽게 익힐 수 있겠지만, 글자만 가지고는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구천이 나오는지 어떻게 알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는 어릴 적에 야광 탱탱볼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역시 보물이라....
우리는 어릴 적부터 보물을 가지고 논 세대였어요. 옛사람들이 볼 때는 부족함이 없는 거죠.
근데 아직도 부족하다고 물질적인 요구를 늘리면, 지구에 있는 자원은 동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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