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8. 11:22 글
100쪽당을 기억하다.
그린비 플랫폼을 다니면서, 티스토리는 정말 뜸하게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내가 찾아보지 않아서 티스토리에도 보석같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린비에서 접하는 것들은 새로운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완전 신천지입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는 타임라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타임라인 이전에 트위터, 페이스북에 가입은 했지만, 잘 들어가지도 잘 쓰지도 않는 곳이었지요.
지금 들어가보면 어떤 것들이 어떻게 되어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씨앗문장들을 보면서, 예전에 가입한 100쪽당이 생각났습니다. 가끔 메일로 오라고 하더니, 이제는 안 가니까, 메일도 안 보냅니다. 짤렸나?
그들의 목표는 하루에 100쪽씩 책을 읽고, 씨앗문장을 올리기... 거기에도 한 발을 들여놓으려합니다. 뭐.. 100쪽은 안 되겠지만....
트위터의 지저귐이 시끄러워 들어가질 않았기에, 100쪽당과는 멀어졌으나, 타임라인에 발을 붙인 순간...
트위터도 팔로우한 사람들의 지저귐을 듣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가서 테스트 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100쪽당에 가입했다고, 꼭 100쪽 읽으라는 법은 없을테니까...
다시금 돌아온 탱자가 되어볼까 생각해봅니다.
여기 씨앗문장이 거기에도 올라가겠지만....서도...
원 소스 멀티 유즈? ㅋㅋㅋ
그래도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이질감 느껴지는 책들만 나불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문사회적인 것과는 정말 동떨어진 책들... 인문은 붙일수 있을까? 사회는 음...
분야도 정말 여기에 올라오는 책들과 비교하면...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내가 읽고, 생각하고, 겪어온 길이 이런 걸... 그러면서 여기서 배우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그냥 보는 것보다는 씨앗문장을 띄엄 띄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것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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