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4월에 작성을 시작해서, 이제서야 마무리를 짓는....
12년 8월 10일 오후 4시경... 그렇습니다. 감동을 받고서, 시간이 지나가니, 기록과 기억에만 의지하다보니, 속도가 정말 애매합니다.
그래도 거북이처럼 꾸준하게 걸어갑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12년 8월 5일 새벽 1시 20분은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8강전이 열리기 1시간 40분 전입니다.
만화책에 나왔던 대사 중에 지금의 상황에 꼭 맞는 대사가 있습니다.
신념을 갖고 대담하게 행동해라! 그러면 결과는 따라온다."
지금 우리 축구대표팀에게 하고 싶고, 해야 할 행동 같습니다.
영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을 무시했던 것을 이겨낼 수 있는 필승의 문구, 또는 카드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8월 11일 새벽, 일본 대표팀과의 한 판 승부가 남아있군요.
내일 새벽은 결과가 궁금해서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7권 학자가 되는 날

2000년 6월 15일 초판 인쇄
2000년 6월 20일 초판 발행

1장 잃어버린 벽
2장 최후의 도전
3장 벤타누산의 맹세
4장 산의 재판
5장 학자가 되는 날
6장 꿈을 잇는 자
7장 공사다망한 날
8장 합격기원

5장 학자가 되는 날 / 6장 꿈을 잇는 자

스승인 유리교수 사망은 키튼에게 과거를 돌이켜보게 합니다.

마스터 키튼 17권 중에서


만화에서 처음 만나서 아직도 헷갈리고 있는 "도나우 유럽문명설"은
"도나우 하구의 비옥한 루마니아 평야에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문명이 형성되어 있다니, 실로 대단한 발상이야."라고 나오는데..

마스터 키튼 17권 중에서


이건 뭐 어디서 확인을 해봐야 할지 감감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간간히 접하는 이야기에서 이런 비슷한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생각이 나곤 합니다.
얼마 전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헝가리 편 나왔는데, 헝가리 평야가 유네스코 자연문물로 뽑혀서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또 한 번 생각이 났습니다. 우라나라는 4면이 바다로 감싸여있는데, 헝가리는 바다가 없다는 걸 듣고서 그럴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지요. 우리 주변 국가들은 대개 한 면은 다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나라에 해안가가 없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었지요.

독일에서 기원한 도나우 강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지나서 루마니아를 지나 흑해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문명은 물과 함께라는 것을 볼 때는 허황된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도 누가 증명해내면 인정이 되겠지요.
저번에도 유럽연합의 지도를 올렸지만, 헝가리의 옆나라 루마니아라는 것을 이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지도


만화 속이라도, 스승의 가르침은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마스터 키튼 17권 중에서


알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인간은 어떤 곳에 있어도 배울 수 있다..

마스터 키튼 17권 중에서

"몇 살이 되든 공부해라." 평생교육을 말합니다. 책을 통한 배움도...

마스터 키튼 17권 중에서

신념을 갖고 대담하게 행동해라! 그러면 결과는 따라온다.....

마치 2012년 런던올핌픽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해주는 말 같기도 하고, 우리들에게 해주는 말 같기도 하고요.
자기가 해야하는 것에 대한 신념이 있으면 행동으로 옮기고, 그러면 결과는 따라올 수 있는 것이겠지요.

기억에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17권에 나와있었으나,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마스터 키튼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