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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요동을 치고 있다는 말이 정말로 실감되는 어제, 오늘이었습니다.
강도 8.8의 강진이 일본을 강타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참 많은 이야기들이 뉴스와 인터넷을 강타하고 있는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크게 나누면 2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분류는 고소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부류와 그래도 이럴 때는 도와주어야 하지 않겠냐는 부류로 나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달리기는 그 글을 읽으면서, 참 갈등이 되더군요.
과거 일을 보면, 일본이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현대의 시선으로 봤을 때, 최근접 국가인 우리가 이웃이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도리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었다.

과거 관동대지진 때, 애꿎은 한국인들을 잡은 일본놈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처참하게 당한 것을 눈으로 봤는데 안 도와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거죠.

그러던 차에, 얼마 전 시작하게 된 시청각 통신성서 교육원 공부방에 들어갔더니, 시작기도로 위 기도가 떠있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일본이 한반도로 오는 충격을 막아주었다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현지에 다친 사람과 죽은 고인들을 위해서 이 기도를 바칠 것을 제안하고자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 번씩, 피해받은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