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시리즈를 보게되었다(사실 시리즈는 아니지만, 묘하게 연결이 된다). 이게 시리즈가 될 지는 생각 못 했지만, 연결해서 보니, 한국과 중국과 일본이 직접적인 관계를 맺게되고, 거기에 미국이 가세하는 모양새가 된다.

일단, G2 중국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신문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쳤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큰 땅과 인구로 앞서나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했었기에 그리 큰 충격은 아니었다. 일본은 노령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라도 중국의 기세를 뿌리칠 수 없었을 것 같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385481

[경제 view &] G2 중국, 일본과는 차원이 다르다 2010.08.16 00:29 입력 / 2010.08.16 15:19 수정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385481


그런데, 일본과 중국은 같은 아시아국가이면서도 차이가 있다. 일본은 해양국가, 중국은 대륙국가.
거기에 한국은 반도국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미국은 해양국가로 본다는 것. 물론 땅이 바다와 접하고 있기는 하지만... 설마 그 넓은 땅덩어리를 놔두고 해양국가로 취급하다니... 놀랍다. 물론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다시, 그래서 미국과 일본 사이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같은 해양국가라는 이미지와 서구화된 체계를 가진 일본은 미국과 작은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큰 충돌을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 동양의, 대륙국가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시 신보호주의무역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한국  반도국가  
 미국  해양국가  
 일본  해양국가 -정치,경제,사회제도의 서구화로 서구세계와 차이는 별로 없음.
-경제규모는 크지만, 정치,외교,국방은 대미의존도가 높음
 중국  대륙국가 -동양권
-대미의존도 ??
 러시아  대륙국가  
미 vs. 중 무역분쟁시: 신보호무역주의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지금 난세이(南西)제도에서 일본과 중국이 신경전을 펼친다는 이야기가 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394153 “오키나와는 우리 땅” 목청 높이는 중국 2010.08.19 02:18 입력 / 2010.08.19 08:52 수정


그럼 난세이 제도가 어디인가 확인해보면,
난세이(南西)제도:
 
일본 규슈 남단과 대만 사이. 1000Km 이상 늘어선 열도.
사쓰난 제도와 류큐제도로 나뉨
-사쓰난 제도: 규슈지역과 가까운 지역
-류큐 제도: 오키나와와 센카쿠 열도 포함


더불어 류큐제도의 역사를 보게 되면,
1492년 왕국을 형성. 명, 조선등과 활발한 교역을 함.
1603년 에도막부 형성, 사쓰마 현(현재 가고시마 현) 동원
          -> 류큐를 일본의 영향권에 넣음. 이로써 일본과 청나라에 조공을 하게 됨.
               (이것이 완전 예속 또는 종속된 것은 아니라고 함)
1879년 메이지유신 후, 류큐지역, 일본에 완전 병합
          오키나와현이 됨. 이때는 청나라와 메이지유신정부간 영유권 분쟁이 있었음.
1894년 청일전쟁 발발. 일본의 승리로 청나라의 영유권 포기.

이후, 계속 일본 영토로 있었지만, 최근 중국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다.
이런 것을 보면서, 일본 자기들도 우리 독도에 도발을 가하는 것이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텐데. 그것까지는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것을 보면 참 가소로운 족속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갑자기 난세이제도 문제가 부각되는 것은 일본내 오키나와 후텐마(普天問) 기지 이전문제로 미국과 일본의 알력사태의 틈을 노리는 중국의 도발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한다.
이것으로 파생되는 재미있는 사건이 예고되었다.

 2010년 12월 섬탈환 대규모 훈련
주변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도상(圖上)훈련만 하던 것을 실제 대규모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것이다. 도상훈련, 돈도 별로 안 들고, 주변국을 자극하지는 않지만, 상황을 가정해서 훈련을 했다는 거네... 우리도 그런 도상훈련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육해공 자위대를 동원하고 미 해군 제7함대가 같이 움직인다고 한다. 이런 류의 훈련은 전후 처음이라는데. 이런 것은 한 번 하면, 계속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http://news.donga.com/3/all/20100819/30604292/1 “日, 중국 견제위해 섬 탈환 훈련 실시” 2010-08-19 09:10 2010-08-19 09:15


(미해군은 지구를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서 관리한다고 했는데, 그것은 나중에 찾아서 한 번 보기로 해본다.): 저번에 미항공모함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찾아봐야겠다.

이유로는 증가하는 중국의 군사위협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증가하는 일본의 군사위협에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건 해,공군력의 증강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군사력은 육군에서만 우위를 점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세한 것은 마니아의 글을 찾아봐야겠다.

 일본 자위대의 해병대 창설 계획

해병대, 유사시 해안상륙작전 또는 적진 침투 작전을 펼치는 공격부대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국토방위 개념의 자위대에서 개념을 바꾸는 작업을 하나보다. 기사에 보면 이미 공수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공수부대의 존재로는 성이 차지 않나보다. 아마 더 먼 거리의 이동에는 해군과 해병대의 협력작전이 좋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http://media.daum.net/foreign/japan/view.html?cateid=100022&newsid=20100831194024599&p=hani

과연 이 부대창설이 단순 난세이제도가 공격당했을 때, 운용이 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지역(그들의 불순한 의도라고 한다면, 독도침범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을 선제공격할 것인가?
아니면 다음 댓글에도 달려있듯이, 남북한 대치상황이나 긴박상황시에 공격,점유를 할 것인가?
보기에 참 나쁜 민족이다. 보면 볼수록 음흉한 모습의 일본이다.

근대역사를 잘은 알지는 못 하나, 일본은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서, 주변국에 사과 및 보상을 하고 난 뒤,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주변국과 정립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 남서쪽에서 벌어지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해군의 신경전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

국지전이 만약 일어난다면, 중동에서 일어날 거라고 예상했던 3차 세계대전이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에 의해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지도자들도 손자를 안다면 싸우지 않고 이길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덧) 동북공정이 있다면, 이번에는 중국을 기준으로 서남쪽이니 서남공정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서남공정은 티벳관련 이었고, 서북공정은 신장위그루 관련 사업(!)-국토확장사업 및 자원 확보 사업이라고 생각이 됨.-이었다.

관련글:http://cafe.daum.net/hanchi21/2rEi/364 을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