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사격장을 찾았다.
이때는 아내랑 아가가 조리원에 있을 때이다. 점심 때 틈을 타서 나와, 점심과 더불어, 사격을...

처음으로 반자동권총이 아닌 리볼버식 권총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여태까지 만져봤던 총은 사격 후, 자동으로 장전되는 소총과 반자동권총.
'과연 리볼버식은 잘 맞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09년 8월 23일 일요일
38구경 S&W (총신:6inch )

6인치를 강조하는 이유는 다음 번 사격을 하게 되는 4인치 38구경 권총과 비교하기 위함이다.
쏘고 난 느낌은 리볼버 권총이 반자동권총보다 훨씬 부드럽고, 반동도 덜 하고, 잘 맞는다는 것이다.
비록 한 발, 한 발씩 쐈지만, 만약 연사를 원했다면, 방아쇠를 계속 당겼으면 연사도 가능했을 것이다.
단점이라면, 다른 권총보다 한 번에 장전되는 총알의 수가 적다는거?

10발을 쏘면서, 스스로 영점도 잡고, 느낌도 잡았다고 할까?
8점부터 해서, 10점으로 점수가 이동하고 있다.

리볼버 권총의 매력을 알게된 사격.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