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여행을 떠나다.

2006년 11월 20일 23시 55분 인천공항발 두바이행 에밀레이트항공을 이용해서 우리나라를 잠시 떠난다.
목적지는 지금 유럽발 금융위기를 야기한 아테네.

10시간의 비행으로 두바이에 도착했다. 물론 환승으로 공항밖으로는 나갈 수 없었지만, 공항내부는 정말 컸다.

공사중인 두바이

2006년 당시만 해도 호황이었던 두바이, 그 이후 금융위기로 휘청했지만, 어떻게 지금은 잘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무빙워크에서 바라본 공항내부


중동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거대한 야자수를 공항내부에 설치했다.
몇 시간을 대기했는지...

아침에 드디어 두바이에서 아테네로 출발한다.
도착 후, 아테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해야 한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비행기 표만 달랑 들고 떠난 여행에서 숙소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리스 관련 뉴스가 나오면, 시위의 중심이 되는 신티그마 광장(헌법 광장)에서 내렸다.
여행책에도 신티그마 광장은 여행의 시작점이자 마지막이라고 나올 정도로 중심이 되고, 모든 버스가 집합을 한 듯 했다.

신티그마 광장은 아테네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민주주의 근원이라고 자부하는 그리스이기에 신티그마 광장은 그네들의 자랑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국회의사당 앞 전면에는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무명용사 기념벽이 있었다.

내려서 여러 사람과 대화를 통해.. 사실 어떻게 대화를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는 확인해봐야겠기에...

오후에 도착해서 어찌어찌해서 짐을 풀고 아테네로 도심여행을 나섰다.
겨울철이라 박물관 등도 빨리 문을 닫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여행지에서는 움직여야한다.

도착한 파르테논 신전은 굳게 문이 잠겨있었다.


파르테논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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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