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9. 21:54 책/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4월 8일 - 전쟁에 대한 생각
인류 역사상에 전쟁이 없었던 적이 없다고 했다. 그에 따라, 각 시대마다 전쟁에 대한 생각이 있었나보다.
요즘 전쟁에 대한 생각은 마치, '전자오락과 같다'가 아닐까? 실시간으로 전장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것은 1990년대 걸프전부터 시작되었다. 그 때는 고등학생이어서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실상 그때까지 대규모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월남전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분쟁은 있다고는 하지만. 기억이 없다.
전쟁은 명분이 중요하다. 이 명분이 어떤가에 따라 여러 나라가 인정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정치적으로 반대하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살인이라는 범죄행위를 '전쟁'이라고 부르기만 하면, 살인이 살인이 아니게 되고, 범죄가 범죄가 아니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윗 글을 읽어보니, 1-2명을 죽이면 살인자가 되지만, 수 천-수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상황이 같은 행위를 어떻게 보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전쟁이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이방인에 대한 전쟁은 신성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대지가 피를 원하고 있다고 하는 말도 말짱한 거짓이다. 대지는 하늘을 향해 하천에 댈 물을 구하고, 하늘의 구름에서 맑은 이슬을 내려줄 것을 구하지, 피를 구하는 것이 아니다. 전쟁은 신에 의해, 심지어는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의해서도 저주받고 있는 행위이다.
-알프렛 드 비니-
-알프렛 드 비니-
이방인.... 누구의 이방인인가?
서로가 서로의 이방인이지 않는가??
지금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분쟁은 신에 의해서, 거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의해 저주받고 있는 행위인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 평화로운 세상.
'책 > 인생이란 무엇인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란 무엇인가] 4월 10일 - 씨뿌리는 마음 (0) | 2010.04.10 |
---|---|
[인생이란 무엇인가] 4월 9일 - 신(神) 이야기 (0) | 2010.04.10 |
[인생이란 무엇인가] 4월 7일 -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 (0) | 2010.04.09 |
[인생이란 무엇인가] 4월 6일 - 타인의 관심을 받아들여라. (2) | 2010.04.07 |
[인생이란 무엇인가] 4월 5일 - 인간세상에서의 노동에 대한 생각 (0) | 2010.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