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지 않는 일상의 의무를 겸허한 마음과 높은 도덕심으로 쉬지 않고 실천하면, 그 사람의 성격을 공고히 하여, 어지러운 세상 속에 있든, 단두대 위에 있든, 의연하고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 에머슨 -


이 글을 읽고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문구가 생각났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생각났고, 얼마전 바다에서 산화하신 고 한주호 준위님이 생각났습니다.
두 분 모두 확고한 사상을 가지고, 조국을 위해 일하신 것.
겸허한 마음과 높은 도덕심으로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나라를 위해 몸바치신 고귀한 영혼을 떠올려봅니다.
이 두 분 모두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온 몸으로 나라를 지탱해주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