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스터 키튼
[마스터 키튼] 명탐정의 조건 중 하나는 여자의 마음을 읽는 것?!
열심히 달리기
2012. 4. 12. 16:52
1999년 12월 23일 초판 인쇄
1999년 12월 28일 초판 발행
1장 불사신인 남자
2장 가정교사 키튼
3장 부인들의 사건
4장 진실의 거리
5장 지나가던 길
6장 탐정 지망생
7장 신께 사랑받은 마을
8장 성자가 있는 마을
3장 부인들의 사건
마지막에도 나오지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사건에 적합한 시선과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틀어박혀 살고 있는 한 여자가 쓰기에는 약간 큰 그릇인가 봅니다.
부인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집으로 달려가기도 합니다. 키튼에게 숙제를 남겨두고요.
그것이 살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몰라요. 하지만 살의를 느끼는 순간은 순간적인 것 같네요.
만화에서도 자기만의 남자인 줄 알았던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도 본처인 자신과 같은 향수를 선물해줬다는 사실에 격분한 나머지 살인을 저지르게 된 거였습니다.
살면서 여자마음을 헤아리면 인생이 편해지는 것을 뿐만 아니라, 죽음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자기 여자에게만 집중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네요. 살려면 조심 또 조심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