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블로그로 돌아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 그동안 핸드폰 게임인 "베네치아 스토리"에 빠져서 지중해와 대서양에서 무역을 하느라 블로그를 한동안 등한시 했다.
그로 인해서, 나의 핸드폰은 뜨거워졌고, 밧데리는 하루에도 수차례 재장전(!) 되었다. 그러다가 레벨이 오르다보니, 여유가 생겼나 아니면 지겨워진 것일까... 다른 것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시 블로그로...!!!
스포츠 신문을 보다가 전시회에 눈이 갔다.
박찬호. 박찬호 선수, 박찬호 해설위원, 박찬호씨, 찬호형. 뭐라고 불러도 어색하지만... 존칭 생략하고.
박찬호의 야구콜렉션을 전시한다고 나와있었다.

달리기가 생각하는 콜렉션의 의미는 그것들이 가진 의미와 이야기들이다. 시간과 그 물건이 합쳐질 때, 뿜어지는 묘한 향기?
특정 사건이 벌어질 때, 그 순간에 있었다는 것이 주는 의미가 클 것 같다.
그래서 이 전시회는 가보려고 한다. 일단 부암동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서울미술관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에 검색을 해본다.

검색창에 "부암동 서울미술관"을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따라 들어가면 홈페이지가 뜬다.

서울미술관 홈페이지

서울미술관 홈페이지

서울미술관 홈페이지 http://seoulmuseum.org/nr2/?c=visit/12을 방문하면 에 위치했는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잘 가르켜준다.

거기에 부속건물로 석파정이 있는데, 우리에게는 "쇄국정책"으로 유명한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의 호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흥선대원군은 예술가로, 난을 잘 쳤다고도 한다. 한 면만을 보면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인가보다. ㅎ
흥선대원군의 별서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가 봐야겠다. 근대유물이라고 한다. 자연보호물도 있고.
풍경이 정말 멋지다고 쓰여있다. 그건 가봐야 알겠다.

별서가 무얼까? 사전을 찾아봤다.

쉽게 말하면 별장이랄까??

20013년 7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니까 여유롭게 갔다와도 될 것 같다. 주말에 나들이 한 곳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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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하고 나니, 생각나는 사진 하나..
지난 3월에 갔던 절두산 성지에서 본 척화비 하나. 이 역시 흥선대원군이 세운 것이었다.

절두산 성지에서 본 척화비 설명

절두산 성지에 있는 척화비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을뿐 이야기꺼리는 수없이 쌓여있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야할 지 고민된다.
그 중에 한 가지인 지난 3월에 방문했던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와 절두산 성지 사진 중 두 장이다.
헐버트 박사 이야기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를 풀어나가면 될 것 같다.
다시 열심히 포스팅하자고 다잡아본다.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