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칼럼, 기고를 각각 다른 날짜와 다른 신문에서 읽었다.
그런데 이게 참 묘하게 겹쳤다. '우주' 라는 공통분모로...
한 개는 태양에 관한 이야기를, 또 하나는 화성탐사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조선 12-8-18(토)

원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7/2012081702259.html

한국경제 12-8-21(화)


원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82015341&intype=1

달리기는 우주라고 하면 태양계를 벗어나지 못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많이 들고 다니는 '갤럭시(은하계)'까지는 아직 나가지 못 했나보다. 우리들은 은하계를 손에,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정말 통이 크다.ㅋㅋ
그래서, 우리 태양계에 있는 행성을 손으로 꼽아봤는데...
수-금-지-화-목-금-토-천-해-명 이렇게 세어봤다. 명왕성은 얼마 전에 행성으로서의 자격을 잃었다고 했었지...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수-금-지-화-목-금-토-천-해-명,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쭉 있는 것이 편했는데... 성은 지구 앞에 놓여져있었다.
그래서,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이 태양계 행성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행성에 대한 정의는 다음 사전에서 보면 아래와 같고,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나뉜다는 것을 오늘 알았네요.

다음 사전: 행성 검색 일부분(편집)


태양은 태양계에서 중심이 되는 별로, 칼럼에 따르면,
-지구보다 100배 이상 크고,
-방출에너지는 원자력 발전소 2억5000만개 정도되고
-질량은 지구의 33만배
-상태는 거대한 기체덩어리
-에너지는 핵융합으로 수소가 결합되어 헬륨을 생성한다고 한다.
-태양폭풍: 흑점에서 생긴 태양폭풍이 강력한 방사선을 방출, 대기권의 전리층을 교란, 전신장애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흑점폭발에 따른 경보도 발효되는데, 1단계(일반), 2단계(관심), 3단계(주의), 4단계(경계), 5단계(심각)으로 나뉜다고.
지구도 이에 대한 보호망이 자기장과 대기권이 가지고 있으나, 극지방에서는 약하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핵융합으로 수소가 헬륨을 생성한다는 것을 읽고서, 스파이더맨의 옥토퍼스와 아이언맨이 생각이 났습니다. 무궁무진한 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핵융합. 이 부분이 우주탐사 목적에 포함되어있었다.
수소가 결합해서, 어떻게 헬륨이 되는 과정이 궁금해서 검색을 하니, 여러가지 글들이 올라왔는데, 그 중 하나를 가서 읽어보니,
양성자, 중성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화학시간이 생각났습니다.
지구별의 과탐정복기(
http://blog.naver.com/tjstnrfb/10113032083)라는 블로그였습니다.
그림도 나름 잘 표현되었구요. 읽어보고서 들은 생각은 이런 내용을 요즘 학생들은 배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 때도 배우기는 했는데 기억을 못 할 수도 있겠지만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시각화해주니 훨씬 쉽게 이해하기 쉬워질 것 같습니다.

우주탐사... 마치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재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알고 있어도, 내가 모르고 있으면 없는 것과 같으니까....

우주탐사의 목적은 칼럼에 따르면,
1. 자원발굴
예로, 헬륨 1만톤을 가지고 오면, 전 인류가 1년간 사용할 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다고 하고, 달 뒤편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함.

2. 다른 천체로의 이주
지구 위기상황시 우주선을 이용, 3일간 달로의 이동 또는 540일간의 화성으로의 이동이 예상이 된다고.

3. (태양계뿐만 아니라) 다른 우주 탐사의 전진기지의 역활을 할 수도 있음.

마치 만화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학자의 글에서 느껴지니,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는 얼마 후, 나로3호가 발사된다고 하던데... 벌써 1호로부터 3년이 지났나봅니다. 이전글:
2009/08/26 - [diary] - 나로호 발사.. 그리고 우주 미아..

아직 우리나라는 지구 저궤도에 위성을 쏘아올릴 한국형 발사체 KSLV-2에 개발을 집중한다고 하고요.
이런 과정을 거쳐서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런 분야는 이미 우주강국들이 지나간 길이라 레드오션이라고 합니다. 우주에서의 블루오션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발사체가 없으면 우주로 날라갈 수도 없으니, 지나가긴 지나가야 할 것 같네요.

우주개발의
레드오션: 발사체, 통신,지구관측 위성분야
블루오션: 우주탐사, 우주과학, 우주의료 분야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런 레드오션분야를 거쳐 블루오션으로 나아갈 날을 기다리면서 우주탐사를 줄여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신문을 읽다보니, 블로그를 하다보니, 참 신기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ㅋ


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