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 Parker Jr. 의 영상을 보면서, 예전 기억들이 봇물 터지듯이 터졌다.

 

중학교 때는 라디오를 들으면서, 테이프에다가 녹음하는게 유행이었다.

그 때는 영화음악 프로그램도 있어서, 소개해주곤 했는데, 요즘은 영화음악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어린 감성에 LP까지 구입해서 듣고 또 들었던...

Under Any Moon

 

혼성 듀엣도 감미로웠지만, 속지에 있던 가사를 읽었을 때...

 

우리는 사막도 건널 수 있고, 달도 걸을 수 있고..

달빛 아래에서 사람들은 사랑을 나누고....

 

이런 가사들은 중딩의 가슴을 흔들었다. 아직도 이 노래를 들으면 가슴 설레는 이 중년 아저씨는 아직 어린 아이인가....

 

글쎄 모르겠다. 사람들이 각자 느끼는 감정은...

듣고 있노라면.. 다시 어릴 적 그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 같은 노래.

이렇게 낭만적인 사랑은 이젠 꿈으로... 나이가 들어 애들 다 크면 마누라랑 달빛 아래서 이 노래를 들어야겠다.

 

또 한 가지 생각나는 노래는 '달빛 창가에서..' 이것도 한 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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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