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연합을 향한 로드맵> - 위베르 베드린 / 장니나

5+5=32, 지중해연합을 향한 로드맵, 왜 이 제목으로 정했는가?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유럽과 지중해 지역 간의 통합이 쉽지 않자 프랑스 외교부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지중해 이북 5개국(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몰타)과 지중해 미래와 가장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지중해 이남 5개국(모리타니아,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을 우선 통합하고자 하는 협력 프로세스를 출범시키게 된다.

- 서언, 9쪽

이 연합은 프랑스가 주창하여 시작된 모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 펴낸 날이 2010년 7월.

책이 나온 날이니까, 그 이후에 벌어질 지중해의 변화를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이 연합의 주창자 사르코지도 선거에서 어떨게 될 지도 모르고... -> 올랑드가 완전히 대통령이 됐나보네요... 오늘 아침 신문에 긴축 대신에  자기 연봉의 30%을 삭감하는 공공부문 삭감을 실시한다네요. 우리도... 쿨럭...

 

북부 5개국 중, 프랑스, 몰타만 빼놓고는 유럽의 돼지국가에 다 속합니다.

남부 5개국 중,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는 혁명의 도가니.

 

과연 이 연합이 제대로 이뤄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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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심히 달리기